국민의힘 원내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국회의장·여야 5당 대표 평양 남북회담 초청 관련 자유한국당의 입장은 다음과 같다.
북핵 문제에 대한 입장이 서로 다른 상황에서 제1야당의 대표가 방북에 동행한다면, 정상회담의 의제와 대북 대응 입장이 충분히 사전 조율 되어야 한다. 또 이번 방북에서 야당 대표의 역할은 무엇인지 정해져야 한다.
그런 사전 설명이나, 의제 조율도 없이, 정상회담이 일주일여 밖에 남지 않은 상황에서 남북정상회담 동행은 적절하지 않다. 중요한 사안일수록 협상과 대화의 주체는 단순해야 한다.
문재인 대통령은 남북정상회담 동행에 신경쓰기보다 북핵 폐기를 위해 김정은 위원장에게 실질적 비핵화 조치를 이끌어 낼지 더 고민해주길 바란다.
자유한국당은 이번 동행요청을 사양하겠다.
실질적 북한의 비핵화가 확인되면 그 결과에 따라 우리도 소임을 다할 것이다.
2018. 9. 10.
자유한국당 원내대변인 신 보 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