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이승로 민주당 성북구청장 후보가 수뢰후부정처사, 업무방해, 직권남용 등의 혐의로 경찰에 고발됐습니다. 고발 내용이 사실이라면 결코 가볍게 넘길 수 없는 충격적인 사안입니다.
언론보도에 따르면, 이 후보는 성북구청장 재직 시절 특정 업체에 수백억 원대 특혜를 제공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더욱 심각한 것은 의혹이 수면 위로 드러난 이후 사건 관계자들에게 "전화번호와 문자를 지우라", "휴대전화를 바꾸라"고 말하며 통화기록 삭제와 휴대전화 교체를 지시했다는 증거인멸 의혹까지 제기됐다는 점입니다.
공직자는 자신을 둘러싼 의혹이 제기되면 국민 앞에 솔직하게 해명하고 책임 있게 대응하는 것이 마땅합니다. 그런데 오히려 본인이 나서 진실을 덮으려 한 것이라면, 이는 더욱 용납될 수 없는 행위입니다.
공직자는 누구보다 높은 수준의 도덕성과 책임감을 요구받습니다. 더욱이 성북구를 이끌어온 현직 구청장이자 3선에 도전하는 후보라면, 그에 대한 검증은 더욱 엄격해야 합니다.
그런데도 이 후보는 관련 의혹에 대해 침묵으로 일관한 채 버티기로 대응하고 있습니다. 어떻게든 선거부터 치르고 보겠다는 태도는 유권자의 불신만 더욱 키울 뿐입니다.
민주당 역시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습니다. 중대한 특혜와 증거인멸 의혹이 제기된 후보를 공천해놓고 아무런 입장도 내놓지 않는다면, 이는 공당으로서의 책임을 저버리는 일입니다. 민주당은 즉시 국민 앞에 사과하고 명확한 입장을 밝혀야 합니다.
유권자가 원하는 것은 침묵과 회피가 아니라 진상규명과 책임지는 모습입니다. 이승로 후보는 더 이상 침묵 뒤에 숨지 말고 직접 해명하십시오.
2026. 6. 2.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대변인 조 용 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