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저 새는 해로운 새다”라는 한마디로 수천만 명을 대기근으로 몰아넣은 마오쩌둥식 광기의 정치가 이재명 대통령에 의해 대한민국에서 재현되고 있습니다.
대통령의 심기를 건드리면 공개적으로 좌표가 찍히고, 민주당과 개딸 강성 지지층이 달려들어 물어뜯는 형태는 '민주주의의 근간을 흔드는 공포 정치'이며, 정상적인 권력과 사회의 관계라고 보기에는 그 정도가 지나칩니다.
최근 대한상공회의소 상근 부회장을 포함한 주요 임원 3명이 해임·면직됐습니다. 상속세 관련 보도자료를 두고 이재명 대통령이 ‘가짜 뉴스’라고 공개 질타하자, 주무 부처는 즉각 감사에 착수하고, 회장은 연신 머리를 조아렸으며, 임원들은 줄줄이 옷을 벗었습니다.
문제의 보도자료는 상속세 부담과 자본 유출 가능성을 지적한 정책 제언입니다. 통계의 정확성에 논란이 있다면 공식적으로 반박하고 공개적으로 토론하면 될 일입니다. 그런데 이 대통령은 토론 대신 ‘표적 감사’, 설득 대신 ‘찍어내기’를 선택했습니다. 최소한의 비판조차 용납하지 않는 ‘잔인한 권력’의 민낯이 그대로 드러났습니다.
결국 정권의 서슬 퍼런 압박에 경제단체들은 입을 닫았습니다. 한경협은 주당 최대 10건에 달하던 보도자료가 2월 이후 1~3건으로 급감했고, 대한상의는 4주간 ‘0건’을 기록했습니다. 정책 비판은 사라지고, '비굴한 침묵'만이 남았습니다.
오로지 최고 존엄 이재명 대통령의 말만 진실이고, 그에 반하는 목소리는 제거하겠다는 ‘입틀막’ 행태는 언론으로까지 번지고 있습니다.
그동안 광우병과 사드, 천안함, 후쿠시마 오염수 등 괴담 선전, 선동에 그 누구보다 앞장서 국론을 분열시켜온 이재명 대통령과 민주당은 사과 한마디 없이 유야무야 넘겨왔습니다. 그랬던 이들이 특정 보도를 문제 삼아 언론사를 압박하고 굴복시키려고 하는 것으로, 이는 언론의 자유와 독립성을 정면으로 부정하는 위험한 발상이자 뻔뻔한 내로남불입니다.
SBS 노조가 “언론 탄압”이라며 거세게 반발하는 것은 민주주의의 최후의 보루를 지키기 위한 지극히 당연한 목소리입니다. 권력의 입맛에 맞는 보도만 ‘진실’이고, 불편한 목소리는 모두 ‘가짜’로 낙인찍는 나라에서 어떻게 제대로 된 언론이 존재할 수 있겠습니까.
지금 필요한 것은 입틀막 강요가 아니라 정권에 대한 자유로운 비판과 견제입니다. 비판이 사라진 권력은 반드시 오만해지고, 오만한 권력은 결국 사회 전체를 위험에 빠뜨릴 뿐입니다.
국민의힘은 분명히 경고합니다. 이재명 대통령과 민주당은 민간에 대한 과도한 개입과 언론 압박을 즉각 중단하고, 공포 정치를 멈추십시오. 권력의 칼날로 국민의 눈과 귀를 가릴 수는 없습니다. ‘입틀막 정치’의 끝에는 권력이 아니라, 국민의 엄중한 심판이 기다리고 있다는 사실을 명심하길 바랍니다.
2026. 3. 25.
국민의힘 수석대변인 박 성 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