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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은 국회 선거구획정위원회와 신당이 국회의원정수를 현 299명에서%26nbsp; 301명 내지 303명으로 늘리자고 하는 데 대해%26nbsp;반대 입장을 분명히 하고,%26nbsp;현재 299명에서 한명도 늘릴 수 없다는 입장을 재차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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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은 14일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26nbsp;"대체적으로 한나라당은 이미 원내대책회의에서도 당의 공식입장을 밝혔지만, 지역구 의원과 비례대표 의원을 모두 합해서 299명으로 국회의원 정수가 늘어나는 것에 대해서는 반대하자는 입장을 오늘 다시 한 번 확인했다"고 나경원 대변인이 전했다.
안상수 원내대표는%26nbsp;"통합민주당은 국회의원 정수를 늘리자고 하지만 우리 입장은 299명에서 한 명도 늘릴 수 없다"면서 "정치개혁특위에서도 이러한 입장을 고수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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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준 최고위원도 "선거구 획정위 의견이 의원 숫자를 301명으로 늘린다고 하는데 이는 바람직하지 않다. 우리가 작은 정부 운운하면서 국회가 힘이 있다고,또 자기 밥그릇이라고 해서 늘린다면 국민을 쉽게 보는 것이다"면서 의원정수 증가에 반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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