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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경준 의원실/국정감사 보도자료]공항 활주로 침범, 인천0건 vs 김포3건 인천에 있는데 김포에는 없는‘그린 라이트’
작성일 2023-10-30

공항 활주로 침범, 인천0vs 김포3

인천에 있는데 김포에는 없는그린 라이트

- 인천공항 활주로·유도로에 설치된 그린라이트(자동 항공등화), 김포엔 없어

- 국토부, 최근 충돌 위험 이후 한국공항공사에 설치 요청했으나 예산 없다거절

- “유경준 의원, 인적 오류는 시스템으로 예방해야


지난 4월 김포공항에서 에어부산 여객기가 이륙 중이던 활주로에 대한항공 여객기가 진입하다가 긴급정지한 일이 발생한 이후 국토교통부가 대책 마련에 나섰지만 예산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국민의힘 유경준 의원(강남 병, 국토교통위)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최근 4년간 인천공항에서는 활주로 침범이 한 차례도 발생하지 않았지만 김포공항에서는 3차례나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참고1> 


지난 4월 김포공항 관제사가 대한항공 여객기에 ‘잠시 대기’라는 뜻의 ‘Hold Short’ 이라는 관제를 했으나, 대한항공 조종사는 이를 ‘활주로를 건너라’는 뜻의 ‘Cross’로 알아듣고 별도의 복창 없이 ‘이해했다’는 뜻의 ‘Roger’라는 대답만 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후 활주로 정지선을 넘어간 뒤에야 관제사가 긴급 신호로 여객기를 정지시켰다.


이후 국토부는 김포공항을 운영하고 있는 한국공항공사에 활주로 침범 자동경고 시스템(ARWIS)을 설치할 것을 요청했으나 한국공항공사는 130억원의 예산이 부담되어 설치가 어렵다는 입장이다.


국토부가 설치를 요청한 ARWIS는 항공기에게 활주로 진입 가능 여부를 알려주는 시스템이다. 관제사와 조종사의 의사소통 오류가 발생하더라도 활주로에 적색 등화가 자동으로 점등되어 조종사가 활주로 사용이 불가함을 인지할 수 있다.


김포공항 활주로 2본 중 1본에는 SMGCS라는 시스템이 설치되어 있어 관제사가 직접 버튼을 조작해 활주로 정지선등을 작동할 수 있는 반면,  인천공항의 경우 SMGCS보다 향상된 Advanced-SMGCS (A-SMGCS)가 설치되어 있어 전 활주로에 정지선등은 물론 항공기 이동경로를 고려하여 등화에 의한 경로를 제공하고 있다. <참고2> 


유경준 의원은 “국제민간항공기구(ICAO)에서도 인적 요류를 예방하기 위해 시스템에 의한 활주로 안전 보장을 권고하고 있다.”며 “한국공항공사는 빠른 시일 내에 김포공항에도 활주로침범 방지시스템을 설치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참고 자료는 첨부된 보도자료를 확인해주세요.

[유경준 의원실 보도자료] 활주로 침범 인천0건vs김포3건, 인천에 있는데 김포에는 없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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