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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보도자료/유의동의원실] 20년 된 청력검사기, 17년 된 MRI...보훈병원 의료 장비 노후화 심각
작성일 2023-10-13

20년 된 청력검사기, 17년 된 MRI...보훈병원 의료 장비 노후화 심각

중앙보훈병원, 노후 의료기기 가장 많이 보유해... MRI, 인공호흡기 등 주요 장비도 17년 넘어

 

국가보훈부에서 운영중인 보훈병원들의 의료장비 노후화 문제가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 같은 문제는 서울에 위치한 중앙보훈병원에서 더욱 더 두드러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유의동 의원이(국민의힘, 경기 평택시을) 국가보훈부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서울 부산 광주 대구 대전 인천 등 전국 6곳의 보훈병원(요양병원 포함)에서 보유중인 취득가 1천만원 이상의 보유 장비 가운데 상당수가 의료기기의 내구연한인 7년을 훌쩍 넘긴 것으로 밝혀졌다.

 

[1] 보훈병원별 보유장비내역(취득가 1천만원이상)

 

(단위 : , 백만원)

병원

합계

7년 이내 장비

7년 이상 장비

개수

금액

개수

금액

개수

금액

중앙보훈병원

(요양병원 포함)

404

69,347

176

35,743

228

33,604

부산보훈병원

213

23,505

131

13,882

82

9,623

광주보훈병원

(요양병원 포함)

187

29,299

119

16,492

68

12,808

대구보훈병원

187

27,257

109

15,260

78

11,997

대전보훈병원

147

19,445

73

11,662

74

7,783

인천보훈병원

84

8,552

84

8,552

-

-

합계

1,222

177,405

692

101,591

530

75,815

1) 합계에 단수차이 있을 수 있음

2) 의료장비의 노후기준이 정해져 있지 않아 감가상각비 등 회계처리를 위해 내용연수를 7년으로 지정하여 사용 중이고, 장비의 사용연한, 고장빈도, 발생수리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교체

노후 장비는 전국에 위치한 보훈병원에 골고루 분포되어 있었지만, 서울 강동구 둔촌동에 위치한 중앙보훈병원의 경우 내구연한이 만료된 의료장비가 중앙보훈병원에서 보유한 장비 전체 404대 중 228대가 7년이 넘는 것으로 나타나, 56%의 장비가 내구연한을 넘긴 것으로 확인되었다.

 

중앙보훈병원이 보유한 장비 중 가장 오래된 장비는 청력검사기로, 취득일자가 2003년 현재 사용한지 20여년이 경과한 것으로 파악되었으며, 이 외에도 자기공명영상진단기 (1.5T MRI)2005년 취득, 사용 년수는 약 18여년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인공호흡기, 심장제세동기, 전자내시경시스템, 마취기 등 약 37개 기기의 사용 년수가 15년이 넘어 노후화가 심각했다.

 

유 의원은 노후장비는 오진이나 중복검사로 인해 보훈병원의 신뢰도는 물론이고 나아가서 보훈 가족의 건강마저도 해칠 수 있다고 지적하고, “현재 사용 중인 노후장비들에 대해 면밀히 조사하고, 교체계획을 조속히 마련해줄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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