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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위-박보환]충남대 취업률성과급 명분 없는 나눠먹기
작성일 2008-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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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과부가 본 의원에게 제출한 ‘대학별 취업률 현황’을 분석해 봤습니다. 산업대와 교육대를 제외하고 올해 졸업생을 1000명 이상 배출한 전국 99개 4년제 대학의 정규직취업률을 분석한 결과 충남대는 올해 취업률 40.9%로 99개 대학중 76위를 했습니다.


- 2006년 44.1%, 2007년 42.6%, 2008년 40.9%로 매년 취업률이 떨어지는데 그 이유가 무엇인지? 취업률 제고를 위한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보는데 이에 대한 대책은 무엇인지 말씀해주시기 바랍니다.


■ 그런데 충남대에서 본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를 검토하다가 “취업률성과급”이란 것을 봤는데 해도 너무 한다는 생각이 들어 몇 가지 질의 하고자 합니다.


■ 충남대는 올해 취업률성과급으로 기성회회계 예산에 47억 6천여만원을 편성했습니다. 지난 5월 교수 400만원, 직원 250만원, 조교 150만원 중 50%를 지급했고 나머지 50%는 11월에 차등 지급할 예정 인 것으로 압니다.


- “상대적으로 낮은 국립대생의 취업률을 높이기 위해 취업률성과급제도를 도입 했다”는데, 학생들의 취업률은 3년째 곤두박질치고 있고 졸업생 중 삼분의 이는 청년백수로 고통 받고 있는데, 학교에서는 이들을 위해 뭘 해줬다고 취업률성과급으로 47억여 원 씩이나 나눠 가집니까?


학생들에게 미안하고 부끄럽지 않습니까? 심지어 1년 이상 장기 안식년 교수, 해외 장기파견 교수에게 까지도 지급 하고 직접적으로 취업과 연관없는 직원과 조교까지 성과급을 지급하고 있습니다. “구성원들의 취업에 대한 의식제고”라는 당초 취지를 무색하게 하는데 총장님 생각은 어떻습니까?

■ 성과급은 결국 학생들이 낸 등록금 아니 겠습니까? 명목상 취업성과급이지 교직원들의 보너스와 마찬가지 인데, 총장님 이 예산을 실질적으로 학생들의 취업을 지원하는 사업에 사용하실 생각은 없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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