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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통위-김충환]해외봉사단, 특별한 총기안전교육 없이 총기소지가 용이한 국가에 5년간 1,255명 파견.
작성일 2008-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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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봉사단, 특별한 총기안전교육 없이 총기소지가 용이한 국가에 5년간 1,255명 파견

 

- 봉사단의 35.5%에 달하는 1,255명, 도미니카, 탄자니아, 라오스 등 총기소지용이국가에 파견 -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회 김충환의원(한나라당.서울 강동갑)이 한국국제협력단(KOICA)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파견된 총 3,530명의 봉사단원 중 35.5%에 해당하는 1,255명이 총기소지가 용이한 도미니카, 라오스, 탄자니아 등 10개국에 파견되었음에도 불구하고 특별한 총기사고 안전교육이 실시되지 않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KOICA 해외봉사단은 치안이 불안정한 개도국의 열악한 지역에서 봉사활동을 하므로, 2006년 카자흐스탄 해외봉사단원 피살사건, 작년 도미니카에서 봉사단원들이 중국인으로 오해받아 돌팔매질을 당했던 사례에서 알 수 있듯이 일반여행객이나 현지 거주민보다 사고의 위험성이 높은 편임에도 안전교육은 출국 전, 후 12주간의 교육기간 중 33시간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김의원은 “한국인피랍사건이 심심치 않게 일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개도국의 열악한 지역에 파견되는 해외봉사단의 안전이 우려되는 상황” 이라며, “해외봉사단의 안전에 각별히 신경써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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