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식
  • 의원활동
  • 국감자료

의원활동

국민의 생각과 행복이 최우선인 국가정책, 국민의힘이 만들겠습니다.

[외통위-김충환]해외박물관 한국실 소장품 목록조차 파악 못해
작성일 2008-10-07
(Untitle)  

해외박물관 한국실 소장품 목록조차 파악 못해 

- 총 166억 예산 지원된 한국실 소장품 15,259점 중 겨우 709점 파악 -     

 현재까지 해외박물관 한국실 설치 및 홍보사업에 총 1,380만 달러 (약166억원)가 투입되었으나 중국, 일본에 비해 열악한 것은 물론 예산을 지원했던 해외박물관들이 소장하고 있는 한국관련 유물의 목록조차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회 김충환의원(한나라당.서울 강동구갑)이 한국국제교류재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1994년 이후 해외박물관 지원사업에 총 1,380만 달러(약 166억원)의 예산을 지원했으나 이들이 소장하고 있는 한국관련 유물 총 15,259점 중 겨우 4.6%에 불과한 709점의 목록만을 파악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연간 520만명이 방문하는 미국최대 메트로폴리탄 박물관의 한국관련소장품이 400점으로 일본(1,200점), 중국(11,253점) 관련 소장품의 3~4% 수준에 그치는 등 대부분의 주요해외박물관 한국관련소장품 전시규모도 중국, 일본실에 비해 열악했다.


 김의원은 “해외박물관이 어떤 한국유물을 소장하고 있는지 유물목록조차 제대로 파악되지 않은 상태에서 국가예산만 지원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해외박물관의 한국실 확대에는 공감하지만, 향후 유물반환협상 등에 대비해 먼저 예산이 지원된 해외박물관에 전시되고 있는 유물이 어떤 유물인지부터 제대로 파악해야 할 것.” 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김의원은 “해외박물관에 이미 설치되어 있는 한국실에 독도?동해관련 역사적 사료들을 기획전시 한다면 굳이 큰 예산을 들이지 않고도 세계인들에게 홍보효과가 클 것.”이라고 제안했다.  

    

 ※ 국제교류재단 지원 한국실/전시코너 설치

주요해외박물관의 중국실 및 일본실 유물 비교현황

박물관명

소장품(점)

한국실

중국실

일본실

Metropolitan Museum of Art

(미국 메트로폴리탄박물관)

400

12,000

11,200

Guimet Museum

(프랑스 기메박물관)

1,000

15,000

11,253

Asian Art Museum of San Francisco

(미국 샌프란시스코박물관)

700

6,200

4,000

Far Eastern Asian Art Museum,

Cologne

(독일 쾰른 동양박물관)

164

3,800

3,800

Museum for Art and Crafts,

Hamburg 

(독일 함부르크 예술공예박물관)

100

3,000

1,000

The Jordan Schnitzer Museum of Art

(미국 오레곤대박물관)

380

2,000

1,000

Portland Art Museum

(미국 포트랜드박물관)

130

900

2,600

Honolulu Academy of Arts

(미국 호놀룰루박물관)

700

3,612

1,700

Los Angeles County Museum of Art

(미국 L.A. County 박물관)

760

1,800

5,200

Peabody Essex Museum

(미국 피바디박물관)

2,500

5,000

20,000

British Museum

(영국박물관)

3,200

7,546

8,463

 

[김충환의원보도자료20081007]해외박물관 한국관 소장품 목록조차 파악 못해.hwp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