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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자원공사 대수력발전 2년 새 43.8% 급감…온실가스 저감효과 32만 톤 사라져
10개 대수력발전댐 1~7월 발전량 `24년 160만MWh → `26년 90만MWh 급감
매출액도 `24년 2,316억 원 → `26년 1,259억 원으로 반토막
사라진 온실가스 저감효과 32만 톤, 승용차 23만 대가 7개월간 운행 멈춘 것과 맞먹어
김위상 의원, "기후부 스스로 깎아 먹는 청정에너지 수력발전, 정상화해야"
❍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김위상(국민의힘) 의원실이 기후에너지환경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공사가 운영하는 10개 대수력발전댐의 올해 1~7월 전력 생산량은 90만 2,438MWh로 2024년 같은 기간(160만 4,983MWh)보다 43.8%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같은 기간 매출액도 2,316억 원에서 1,259억 원으로 45.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 대수력 전력 생산량 >
(단위 : MWh)
발전소명 | '24.01~‘24.07 | '25.01~‘25.07 | '26.01~‘26.07 |
소양강 | 351,882 | 278,218 | 238,842 |
충주1 | 568,619 | 308,769 | 260,485 |
충주2 | 37,986 | 39,616 | 13,508 |
대청 | 137,593 | 88,336 | 76,107 |
안동 | 121,667 | 66,785 | 49,109 |
임하 | 41,715 | 9,076 | 13,050 |
합천 | 140,306 | 84,923 | 107,698 |
주암 | 56,732 | 44,188 | 39,363 |
용담 | 103,429 | 72,669 | 81,848 |
남강 | 45,054 | 26,665 | 22,428 |
합계 | 1,604,983 | 1,019,245 | 902,438 |
❍ 한국수자원공사는 국내 대수력발전댐의 대부분인 10개 댐을 운영하고 있다. 전력 생산량은 2025년 1~7월 101만 9,245MWh로 전년보다 36.5% 급감한 데 이어, 올해 다시 11.5% 추가 감소해 2년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매출액 역시 2024년 2,316억 원에서 2025년 1,436억 원(△38.0%), 올해 1,259억 원(△12.3%)으로 2년 연속 줄었다.
< 대수력 매출액 >
(단위 : 백만원)
발전소명 | '24.01~‘24.07 | '25.01~‘25.07 | '26.01~‘26.07 |
소양강 | 49,712 | 39,382 | 32,614 |
충주1 | 84,668 | 44,512 | 37,738 |
충주2 | 4,796 | 4,714 | 1,501 |
대청 | 20,888 | 12,521 | 10,703 |
안동 | 17,476 | 9,563 | 6,691 |
임하 | 6,475 | 1,377 | 1,861 |
합천 | 19,734 | 11,910 | 15,175 |
주암 | 7,972 | 6,126 | 5,373 |
용담 | 14,190 | 9,469 | 10,227 |
남강 | 5,734 | 4,051 | 4,051 |
합계 | 231,645 | 143,625 | 125,934 |
❍ 발전소별로는 임하(△68.7%), 안동(△59.6%), 충주1(△54.2%), 남강(△50.2%) 등 4곳의 발전량이 2년 전과 비교해 절반 아래로 떨어졌다. 국내 최대 규모인 충주1 수력도 56만 8,619MWh에서 26만 485MWh로 30만MWh 넘게 줄었다.
❍ 발전량이 줄면서 온실가스 저감효과도 크게 줄었다. 대수력발전을 통한 온실가스 저감량은 2024년 1~7월 73만 7,349톤에서 올해 같은 기간 41만 4,594톤으로 떨어져, 32만 2,755톤의 저감효과가 사라졌다. 이는 같은 기간(7개월) 승용차* 23만 539대가 운행을 전면 중단했을 때와 맞먹는 규모다.
* 승용차 1대의 7개월 배출량 약 1.4톤 기준
< 대수력 발전소별 온실가스 저감 현황 >
(단위 : tCO2eq)
발전소명 | '24.01~‘24.07 | '25.01~‘25.07 | '26.01~‘26.07 |
소양강 | 161,659 | 127,815 | 109,727 |
충주1 | 261,231 | 141,852 | 119,670 |
충주2 | 17,453 | 18,201 | 6,207 |
대청 | 63,211 | 40,582 | 34,965 |
안동 | 55,895 | 30,683 | 22,562 |
임하 | 19,165 | 4,171 | 5,996 |
합천 | 64,457 | 39,014 | 49,478 |
주암 | 26,063 | 20,299 | 18,083 |
용담 | 47,517 | 33,386 | 37,602 |
남강 | 20,698 | 12,249 | 10,304 |
합계 | 737,349 | 468,252 | 414,594 |
❍ 2년 연속 이어진 감소 폭이 단순한 강수량 변화나 설비 노후화로는 설명하기 어려운 수준이다. 세종보를 비롯한 4대강 보 개방 사례처럼 정권에 따라 수력·소수력 발전이 중단되거나 축소되는 일이 반복돼 온 만큼, 이번 대수력발전 실적 급감도 특정 발전원을 배제하는 정책 기조와 무관하지 않다. 발전량 감소는 곧 매출 감소로 이어져 한국수자원공사의 재무 건전성에도 부담이 될 수밖에 없는 구조다.
❍ 김위상 의원은 "탄소중립을 국정 목표로 내세우면서도, 이미 갖춰진 청정에너지인 수력발전의 가동률을 떨어뜨려 온실가스 저감효과를 스스로 깎아먹고 있다"며 "추가 투자 없이도 가동할 수 있는 수력발전설비를 이념적인 이유로 축소하는 것은 합리적인 에너지 정책이라 볼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탄소중립과 에너지 안보를 동시에 달성하려면 대수력발전 가동률부터 정상화해야 한다"며 "정부는 감소 추세를 방치하지 말고 수자원공사의 매출 손실 보전 방안과 함께 구체적인 정상화 계획을 내놓아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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