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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태 의원실] 서울대에 우주융합기술관…2035년 'AI 우주정거장' 발사 목표
작성일 2025-10-31

서울대에 우주융합기술관…2035년 'AI 우주정거장' 발사 목표


- 내년부터 건립 추진…6년간 481억원 투입 계획


서울대학교가 'K-우주시대' 개막을 위한 우주산업 기술 발전과 우주 인재 양성에 나선다.


28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김용태 의원이 서울대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서울대 공과대학은 내년부터 우주융합기술관 건립을 추진한다.


사업 기간은 2031년까지 6년간이며 사업비는 481억원이다. 기술관은 1979년 준공된 풍동실험동1(40동)을 증개축해 연면적 8천280㎡ 규모로 만들어질 예정이다.


기술관에는 서울대의 우주 분야 교육과 연구를 총괄하는 '우주연구단'(가칭)과 인공지능(AI) 우주기술연구센터, 국방공학센터 등이 입주한다.


서울대는 우주연구단을 중심으로 첨단공학, AI, 기초과학, 의학, 법·정책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는 고급인재를 양성할 방침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LIG넥스원 등 국내 방위산업체, 미국 스페이스 플로리다·독일 항공우주센터(DLR) 등 해외 기관과의 공동연구 공간도 마련될 예정이다.


무인 AI 우주정거장 발사 사업도 2035년을 목표로 추진된다.


무인 AI 우주정거장은 우주 바이오, 우주 반도체, 우주 의학, 우주 농업 등 분야의 우주 환경 실증연구를 위한 플랫폼으로 활용된다.


무인 AI 우주정거장에는 연구 과정에서 발생하는 우주쓰레기를 회수하기 위한 무인 우주 수송선이 오갈 예정이다.


우주산업 규모는 연평균 7%씩 성장해 2035년이면 2조5천억원에 달할 것으로 우주항공청은 전망하고 있다.


그러나 현재 한국이 이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 정도에 불과하며, 인력도 1만1천명으로 미국(36만명)·중국(22만명)·영국(4만8천명) 등에 태부족이다.


정부는 지난 3월 제4차 인재양성전략회의에서 연간 300명 수준이던 우주 인재 육성 규모를 1천500명으로 확대한다는 목표를 제시하기도 했다.


김용태 의원은 "우주항공산업은 융복합 연구와 함께 국제협력과 인재 양성이 필수인 분야"라며 "우주 인재 양성의 기초가 될 우주융합기술관 구축과 무인 우주정거장 계획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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