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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87.3%, “원자력 발전 필요하다”, 79.5%, “우리나라 원전 안전하다”
– 국민 다수가 찬성하는데도 ‘강성 탈원전론자’가 기후부 수장이라니
– 해외에서도 실패한 ‘에너지·기후 합동부처’, 우리도 되풀이할까 우려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윤상현 의원(인천 동구·미추홀구을)은 14일 국정감사에서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을 상대로 “국민 대다수가 원자력 발전의 필요성과 안전성에 긍정적으로 답하고 있다”며, 정부의 ‘탈원전 성향 에너지정책’이 국민 여론과 괴리되어 있다고 지적했다.
윤 의원은 지난 8월 한국에너지정보문화재단이 실시한 「2025년 상반기 에너지 국민인식조사」 결과를 인용하며,“원자력 발전이 필요하다”는 응답이 87.3%,“우리나라 원전이 안전하다”는 응답이 79.5%에 달했다고 밝혔다.
이어 윤 의원은 과거 김성환 장관이“원전은 매우 위험해서 재생에너지로 분류가 안 된다.”“이대로 몇 년 더 가면 오징어게임 대사처럼 모두 다 죽는다.”라고 발언한 사실을 언급하며,“이런 인식으로는 국민의 뜻과 산업 현실을 반영한 에너지정책 수립이 어렵다”고 지적했다.
윤 의원은 또 “에스토니아와 영국 등 해외에서도 환경·에너지 통합부처가 정책 비효율과 행정 중복으로 실패한 사례가 있다”면서, “기후부가 탄소중립만을 절대선으로 내세우기보다 국민의 에너지 선택권·산업경쟁력·원전기술 역량을 조화롭게 살리는 방향으로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윤 의원은“기후부가 국민의 목소리를 진심으로 듣고, 과학과 상식에 기반한 정책 전환을 이루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14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되는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국정감사에서는 현 정부의 기후·에너지·환경·노동 정책 전반에 대한 점검이 이뤄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