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식
  • 의원활동
  • 국감자료

의원활동

국민의 생각과 행복이 최우선인 국가정책, 국민의힘이 만들겠습니다.

[조경태 의원실 보도자료]농업인 절반은 70대인데 스마트팜, 그들만의 리그로 전락
작성일 2025-10-16

- 70세 이상 고령농 스마트팜 도입률 10%대 불과, 정부 지원 정책 실효성 도마 위

- 국민의힘 조경태 의원, “기술·데이터 교육 등 고령층 맞춤형 대책 시급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조경태 의원(국민의힘, 부산 사하을)17일 농촌진흥청 국정감사에서, 정부의 스마트팜 보급 사업이 전체 농가의 절반을 차지하는 고령 농업인들을 외면한 채 그들만의 리그로 전락하고 있다고 강하게 질타했다.

 

농촌진흥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4년 기준 70세 이상 농업인은 전체 농가의 51%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이들의 스마트팜 도입률은 시설원예 10.7%, 축산 10.3% 10%대에 불과해, 농업 현장의 고령화 현실을 전혀 따라가지 못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문제는 단순 초기 투자비용만이 아니었다.

 

고령농들이 스마트팜 도입을 주저하는 진짜 이유는 기술에 대한 이해 부족데이터 활용 역량 부족등 디지털 장벽 때문이었다. 실제 관련 조사에서 고령농들의 95%가 스마트팜 미도입 이유로 기술 이해 부족’, ‘문제 발생 시 대응 어려움등을 꼽았다. 돈이 있어도 기술을 몰라 스마트팜을 외면하고 있는 것이다.

 

이에 대해 조경태 의원은 농업인 절반이 넘는 어르신들이 기술의 벽 앞에서 소외되는 스마트팜 정책은 실패한 정책이라고 강하게 질타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외면한 탁상행정이 우리 농촌의 미래를 위협하고, 결국 국민 밥상 물가 불안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지적했다.

 

조 의원은 이어 이번 국정감사를 통해 고령 농민들이 쉽게 배우고 활용할 수 있는 맞춤형 교육 사업과 예산 편성을 강력히 촉구했다면서, “다음 종합감사 전까지 실효성 있는 고령농 맞춤형 스마트팜 지원 대책 로드맵을 반드시 제출받아 모든 농업인이 혜택받는 포용적 정책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