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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헌의원실 보도자료] 혈액팩 하루 260개꼴로 폐기...5년간 59만개 쓰지도 못하고 버려져
작성일 2025-10-16

혈액팩 하루 260개꼴로 폐기...5년간 59만개 쓰지도 못하고 버려져...

헌혈은 늘어도 매년 평균 10만개 혈액팩 폐기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백종헌 국회의원(국민의힘, 부산 금정구)이 대한적십자사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0년부터 20258월까지 무려 593,453개 유닛()이 폐기 으로 나타났다. 올해 들어서만도 하루 평균 260여 개의 혈액팩이 버려지고 있는 것이다.

 

헌혈 실적 현황에 따르면, 매년 240만 건 이상 이어지고 있으며, 2024년에는 약 264만 건으로 2022년부터 헌혈 건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통상적으로 1유닛은 320~400cc, 전혈 헌혈 1회분에서 보통 혈장·적혈구·혈소판 등 3유닛 정도의 혈액제제가 생산된다. 이렇게 국민들의 헌혈 참여는 확대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실제 환자에게 전달되지 못하는 혈액이 적지 않다.

 

                                                        [최근 5년간 헌혈 실적 현황]

구분

2020

2021

2022

2023

2024

20258

합계

헌혈실적()

2,611,401

2,426,779

2,445,003

2,541,446

2,639,162

1,750,017

14,413,808

출처 : 대한적십자사(백종헌의원실 재구성)

 

최근 5년간 혈액 생산량 및 폐기 현황에 따르면, 혈액제제 생산량이 약 3,535만 유닛에 달했으나, 이 중 59만 유닛이 활용되지 못하고 폐기되었다. 2020부터 2024년까지 평균 106천 유닛이 폐기되고 있었고, 특히 2022년에는 폐기량이 136천여 건으로 가장 많았다.

 

                                                        [최근 5년간 혈액 생산량 및 폐기 현황]

(단위: 유닛)

구 분

2020

2021

2022

2023

2024

2025.8.

합계

혈액제제생산량

6,089,874

6,205,703

6,178,128

6,316,742

6,274,947

4,283,579

35,348,973

총폐기량

100,761

98,237

136,553

101,945

93,013

62,944

593,453

비율(%)

1.65

1.58

2.21

1.61

1.48

1.47

1.68

출처 : 대한적십자사(백종헌의원실 재구성)

 

혈액 폐기 원인을 살펴보면, 혈액 선별검사 결과 이상이 344천여 유닛으로 가장 폐기량이 많았고, 채혈제제 과정에서는 243천여 유닛, 혈액보관 과정에서는 6천여 유닛에 달했다.

 

혈액검사 결과 이상이 전체 폐기의 58%, 혈액안전성 등 채혈제제 과정에서의 원인이 41%를 차치하며 사실상 대부분을 구성하고 있다. 이는 헌혈 이후 부적격 판정이 내려지면서 대규모 폐기로 이어지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대한적십자사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질병청 등 관계기관과 헌혈금지약물 처방 정보와 혈액매개감염병 확진자 정보를 연계해 헌혈 전 헌혈자의 건강정보를 확인하는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사전 차단 장치에도 불구하고 매년 10만 유닛가량의 혈액이 버려지고 있는 실정이다.

 

                                                        [최근 5년간 혈액 폐기 원인유형별 현황]

(단위: 유닛)

구 분

폐기 건수

합계

비율

2020

비율

2021

비율

2022

비율

2023

비율

2024

비율

2025.8.

비율

총폐기량

100,761

100

98,237

100

136,553

100

101,945

100

93,013

100

62,944

100

593,458

100

혈액선별검사

결과이상()

65,461

65.0

61,817

62.9

70,441

51.6

58,960

57.8

52,384

56.3

35,095

55.8

344,161

58.0

채혈

제제

과정

응고,오염

167

0.2

161

0.2

167

0.1

267

0.3

252

0.3

187

0.3

1,201

0.2

혼탁, 변색, 용혈

1,108

1.1

1,045

1.1

967

0.7

1,267

1.2

1,670

1.8

1,203

1.9

7,260

1.2

혈액안전성
관련

(코로나19,
양부족, 양과다 등 포함)

33,023

32.8

34,234

34.8

63,905

46.8

40,292

39.5

37,559

40.4

25,723

40.9

234,738

39.6

34,298

34.0

35,440

36.1

65,039

47.6

41,826

41.0

39,481

42.4

27,113

43.1

243,199

41.0

혈액

보관

과정

혈액용기의 밀봉 또는 표지파손

591

0.6

575

0.6

608

0.4

665

0.7

573

0.6

318

0.5

3,330

0.6

보존 기간 경과

전체 기준

411

0.4

405

0.4

465

0.3

494

0.5

575

0.6

418

0.7

2,768

0.5

적혈구 제제

17

0.0

15

0.0

1

0.0

47

0.0

102

0.1

86

0.1

268

0.0

1,002

1.0

980

1.0

1,073

0.8

1,159

1.1

1,148

1.2

736

1.2

6,098

1.0

출처 : 대한적십자사(백종헌의원실 재구성)

*소수점 둘째 자리 반올림.

 

 

이에 대해 백종헌 의원은 검사 과정에서 부적격 혈액 판정은 수혈자의 안전을 위해 필수적이지만, 헌혈 이후 수많은 혈액이 폐기되는 것은 타인의 생명을 위하는 헌혈의 의미를 약화시키는 일이다라고 밝히며,

 

헌혈자의 선의가 헛되지 않도록 헌혈 단계에서부터 이상 혈액을 보다 정밀하게 식별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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