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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국정감사]
김민전 의원, “교육부 산하 공공기관에 적극 행정 주문”
·KERIS ‘모두의 한국어’, 수준별 세분화·교과 어휘 콘텐츠 확충해야
·한국학 도서관, 누수로 소장품 훼손 위험 있는데도 항온항습 설비 없어
·동북아역사재단 영문 서적 출판 늘려 中·日 역사 왜곡에 효과적 대응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김민전 의원(비례)은 15일(목) 교육부 산하 공공기관들을 대상으로 한 국정감사에서 “교육부 산하 공공기관에 산재한 문제 해결을 위한 적극 행정에 나서도록 주문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의원은 이날 국정감사에서 ▲모두의 한국어 프로그램에 대한 현장 교사들의 개선요구 ▲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학 도서관 건물의 개보수 문제 ▲동북아역사재단의 낮은 영문 서적 출판량 등에 대하여 질의할 계획이다.
먼저, 김 의원은 최근 이주배경 학생의 증가로 인해 한국어 학습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는 점을 토대로 현재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이 서비스 중인 ‘모두의 한국어’ 프로그램에 대하여 ‘수준별 세분화·교과 어휘 콘텐츠 확충·인증 체계 개편’ 등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을 주문할 예정이다.
이어서 지난 1981년 준공 이래 40년이 넘어 누수가 발생하고 기왓장 낙상 우려가 있는 한국학중앙연구원 내 한국학 도서관 건물의 노후화 문제와 관련해, 항온항습 설비가 없는 점과 소장품 훼손·인명 피해 위험 등을 지적하며 적극적인 조치에 나설 것을 촉구할 전망이다.
마지막으로 김 의원은 중국과 일본의 역사 왜곡 시도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동북아역사재단에 역사적 사실과 연구 성과를 세계에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는 영문 서적의 출판량을 현재의 연평균 3~5권 수준에서 늘리도록 주문할 예정이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