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식
  • 의원활동
  • 국감자료

의원활동

국민의 생각과 행복이 최우선인 국가정책, 국민의힘이 만들겠습니다.

박준태 의원, 열악한 근무환경에…초급 군무원 軍 떠난다
작성일 2025-10-16

박준태 의원, 열악한 근무환경에초급 군무원 떠난다

 

최근 5년간 초급 군무원의 퇴직 러시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5년간 군무원 의원면직자 3854명 중 초급 군무원이 차지하는 비율이 약 95%에 달하는 것. 특히 이 같은 초급 군무원 탈출 움직임은 육군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박준태 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이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군무원 의원면직 수는 3854명이었는데 이중에서 초급 군무원(7~9, 다군)95%3665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발적으로 군을 나가는 군무원의 수 상당수가 초급 군무원에 집중된 것.

 

초급 군무원의 의원면직 수 역시 매년 증가하는 추세다. 박 의원에 따르면 초급 군무원의 의원면직률은 2021년 대비 지난해 65% 증가했다. 2021년엔 594명이었던 것이 2022852, 20231049, 지난해 906, 올해는 올 6월 기준 309명이었다.

 

이 같은 퇴직 움직임은 특히 육군에 집중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초급 군무원 의원면직 중 2658명으로 72.%를 차지했고, 국직 423(11.5%), 공군 262(7.1%), 해군 231(6.3%), 해병대 91(2.4%) 순이었다.

 

초급 군무원의 높은 면직률의 배경으로는 열약한 근무환경 등이 꼽힌다. 특히 격오지에서 근무하는 군무원들은 주거지원이 부족한 실정이다. 박 의원이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 4월 기준 격오지 등에 근무하는 군무원 1783명 중 598(33.5%)만이 군이 지원하는 주거 시설에 입주해 있었다.

 

박준태 의원은 군무원은 군인들이 작전과 전투에 매진할 수 있도록 여건을 만들어주는 중요한 역할이라며 격오지 근무에도 불구하고 주거 지원조차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현실에서 젊은 군무원들이 조직을 떠나는 것은 당연한 결과라고 지적했다. 이어 군 장병 여건개선 기조에 발맞춰 군무원에게도 장기근속을 유도할 수 있는 실질적 대책이 필요하다특히 주거와 복지 분야를 획기적으로 개선해 초급 군무원들이 안정적으로 근무할 수 있도록 국방부가 보다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