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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교진 교육부 장관 후보자가 목원대 행정정보학과 석사 과정 당시 올 A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장학금 등도 2년간 약 600만원을 수령했다.
2일 김민전 국민의힘 의원실이 공개한 성적표에 따르면 최 후보자는 목원대에서 2005년, 2006년 2년간 총 10개 과목, 30학점을 수학했다. 모든 학점은 만점(A)인 A다. 최 후보자는 2005년 11월부터 2009년 7월까지 한국토지공사(현 한국토지주택공사) 감사로도 재직한 바 있다.
최 후보자는 또 2005년에는 학비 감면 123만4000원과 장학금 182만6000원을, 2006년에는 학비 감면 128만8000원과 장학금 193만2000원을 받아 총 628만원의 혜택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이날 인사청문회에서 "최 후보자는 2005년 2학기에 대학원 근로 조교 장학금을 90만원을 받았는데 감사 재직 이후 (근로가 어려웠을 텐데) 일부를 반납했어야 하는 것이 아니냐"며 "감사로 재직하면서 2년간 5억원에 가까운 돈을 받는 분이 장학금을 꼭 받았어야 했는 지" 질의했다.
최 후보자는 "수업 시수 조정이라든가 수업 안내 등을 한 것"이라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