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3.1절 기념사를 낭독하시는 문재인 대통령을 뵈면서, 국민들은 우리가 기억하는 그 대통령이 맞는지 어리둥절할 수밖에 없었다.
“다시는 일본에 지지 않을 것”이라고 말씀하시던 대통령은 어디로 가셨나.
“언제든 대화할 준비가 되어 있다”, “과거에 발목 잡혀 있을 수는 없다”는 구애의 말들이 그 자리를 대신했지만,
죽창가를 부르며 “일본에 쫄지 말라”하고, 파묘를 운운했던 이 정권인사들은 웬일인지 조용하기만 했다.
지난 4년간 대통령과 이 정권이 행한 친일몰이, 반일선동은 여당의 싱크탱크인 민주연구원의 보고서대로 ‘반일 분위기가 선거에 유리하다’는 선거용이었음이 분명해졌다.
정치와 경제를 투 트랙으로 하자는 억지는 또 뭔가.
역사도 투 트랙으로 할 수 있는가.
남은 1년. 이 정권이 정말 국익을 걱정하고, 아직도 고통받고 있는 역사의 피해자들을 생각한다면 과오를 사과하며 문제 해결에 나서라.
좌충우돌하는 외교로는 어느 나라도 우방이 되기 힘들다. 구르는 돌에는 이끼가 끼지 않는 법이다.
2021. 3. 2
국민의힘 대변인 배 준 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