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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논평

국민의힘 공식 성명 및 보도자료입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국민통합위원회를 '내편통합위원회'로 잘못 읽고 있는 것입니까. [국민의힘 조용술 대변인 논평]
작성일 2026-11-01

김부겸 전 총리가 인사수석을 통해 국민통합위원장 내정 통보를 받았지만, 청와대의 반발로 내정 철회 수순을 밟고 있다는 언론 보도가 나왔습니다.


앞서 이석연 전 국민통합위원장은 이재명 대통령을 향해 국민 분열에 대한 책임과 사법개혁의 방향을 지적하며 쓴소리를 했습니다. 대통령의 당적 정리를 통해 초당적으로 국정을 운영해야 한다는 조언도 내놓았습니다.


국민통합위원장은 말 그대로 국민통합을 위해 대통령에게 가감 없이 조언하는 자리입니다.


그러나 이석연 전 위원장은 대통령을 향해 쓴소리를 한 뒤 과거까지 소환당하며 온갖 모욕을 받았습니다. 결국 사실상 자리에서 내쫓겼습니다.


김부겸 전 총리 역시 내정 사실이 알려진 직후인 9월 16일 인터뷰에서 "대통령 주변에 민심의 경고를 전달하는 통로가 막혀 있지는 않은지 점검해야 한다", "지지하지 않는 국민도 아우르는 포용의 리더십이 필요하다"며 직언한 바 있습니다. 이석연 전 위원장이 내놓았던 조언과 대동소이합니다.


결국 이석연 전 위원장과 김부겸 전 총리 모두 대통령 주변 참모들의 폐쇄적이고 기득권적인 보좌 방식을 지적한 것입니다. 아울러 자신과 생각이 다른 국민까지 포용하지 못하는 대통령의 국정 운영 방식에도 문제를 제기했습니다.


현 정권의 입맛에 맞는 말을 하지 않으면 누구라도 국민통합위원장 자리를 단 하루도 지킬 수 없단 말입니까. 이쯤 되면 국민통합위원회를 '내편통합위원회'로 이름을 바꾸십시오. 대통령의 홍위병 대장을 위원장으로 앉히는 편이 낫겠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에게는 묻지마 지지자가 아니면 모두 적입니까. 반대하는 국민의 목소리조차 포용하지 못하면서 국민통합을 말하는 것 자체가 사치입니다.


2026. 11. 1.

국민의힘 대변인 조 용 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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