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공식 성명 및 보도자료입니다.
어제 부천 공장 화재로 소방관 6명을 포함해 8명이 다쳤습니다. 소방관 2명은 중상을 입었고, 그중 1명은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습니다. 부상당한 소방관들의 쾌유를 간절히 기원합니다.
불과 나흘 전입니다. 추미애 경기도지사는 국정감사에서 소방 예산을 두고 “가장 큰 골치 아픈 재정 빨대 같다”고 했습니다.
막말도 이런 막말이 없습니다.
국민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 자신의 목숨까지 걸고 화마 속으로 뛰어드는 소방관들에게 할 말입니까.
논란이 커지자 재정 분담 구조를 지적한 것이라고 해명했지만, 어떻게 설명한들 부족할 것입니다.
그래놓고 추 지사는 화재 현장을 찾아 소방관들의 희생적인 용기에 감사한다며 치료와 회복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현장의 소방관들은 동료의 생사를 걱정하며 오열했습니다. 검게 그을린 방화복을 입고, 추 지사에게 등을 돌린 채 눈물을 흘렸습니다.
추 지사, 참으로 얼굴도 두껍습니다.
소방 예산을 ‘재정 빨대’라고 했던 도지사의 위로와 지원 약속을 과연 누가 진심이라고 받아들이겠습니까.
도지사가 현장을 찾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만, 추 지사가 무슨 면목으로 소방관들의 희생과 노고 앞에 위로와 감사를 이야기합니까.
더욱 기가 막힌 것은 현장에서도 자신의 발언에 대한 사과 한마디 없었다는 것입니다. 오히려 관련 질문에 “그런 이야기 하지 마시죠”라고 했습니다.
석고대죄해도 모자랄 판입니다.
소방 예산은 재정의 짐이 아니라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필수 예산입니다.
추미애 지사는 소방관들과 국민 앞에 진심으로 사과하고, 안전과 처우 개선을 위한 실질적인 대책으로 책임을 보여야 합니다.
2026. 10. 17.
국민의힘 대변인 함 인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