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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참사 책임은 외면하고 비서실장 꼬리 자르기로 덮으려 합니까 [국민의힘 박성훈 수석대변인 논평]
작성일 2026-09-21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이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연이은 인사 실패로 대통령실의 인사 시스템이 만신창이가 됐는데, 고작 비서실장 한 사람에게 책임을 떠넘기는 것이 쇄신입니까.


정작 대통령실 인사라인과 '상왕' 김현지 실장을 둘러싼 인사 개입 의혹과 책임론에는 침묵하고 있습니다. 책임져야 할 사람은 뒤로 숨고, 비서실장 하나 잘라 책임을 끝내겠다는 것입니까.


국민은 누가 인사를 주도했는지, 누가 후보자를 검증한 것인지, 누가 대통령에게 잘못된 보고를 한 것인지 그 실체가 궁금한 것입니다.


이 질문에 답하지 않은 채 비서실장만 교체한다면 이는 쇄신이 아니라 희생양 만들기이자 전형적인 꼬리 자르기입니다.


강훈식 비서실장 하나 내보낸다고 끝날 문제가 아닙니다. 이번 사태는 단순한 인적 교체로 때울 수 있는 수준을 넘어섰습니다. 


연이은 인사 참사는 물론 부동산 정책 실패와 민생 파탄 등 총체적 국정 난맥상에 대한 이재명 대통령의 솔직한 고백과 정책 실패 인정이 우선되어야 합니다. 


참모 하나 뒤에 숨을 것이 아니라, 독선과 오만으로 일관해 온 국정 기조 자체를 전면 수정하고 대전환에 나서야 합니다.


사람 하나 바꾼다고 무너진 인사 시스템이 살아나지 않습니다. 의혹도 사라지지 않습니다. 꼬리를 자른다고 몸통의 책임까지 없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언제까지 측근과 비선 실세를 지키기 위해 꼬리 자르기로 일관할 것입니까. 참모진 쇄신은 물론 국정 기조 전면 전환으로 국민 앞에 진실과 책임 있는 자세를 보이십시오.


국민은 보여주기식 인사가 아니라 이재명 대통령의 책임과 성의 있는 답변을 원하고 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더 이상 숨지 말고 명명백백히 밝히십시오.


2026. 9. 21.

국민의힘 수석대변인 박 성 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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