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공식 성명 및 보도자료입니다.
경기도 청원 홈페이지에 올라온 '추미애 지사 사퇴 요구' 청원이 겨우 닷새 만에 3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그런데 당초 다음 달까지 예정됐던 동의 절차는 돌연 경기도에 의해 답변 완료 처리됐습니다.
경기도는 조용하던 사퇴 청원 숫자가 급격히 늘어나자, 일단 청원판부터 서둘러 닫아버린 것입니다.
추 지사의 내로남불식 비상 재정 운영에 대한 국민들의 사퇴 동의도 하나의 의사 표현입니다. 그런데 끝까지 듣지도 않고 일단 입부터 틀어막는 게 민주당 추미애식 도정입니까?
더 가증스러운 것은 답변 내용이었습니다.
도지사가 직접 책임 있는 답변을 하겠다던 청원이 결국 "사실 왜곡 유감"이라는 14일 대변인 브리핑을 그대로 복사해 붙여넣기한 수준의 답변으로 대충 마무리됐습니다. 3만 명의 목소리가 실무자의 클릭 한 번으로 묻혀 버린 것 아닙니까.
주권자인 국민의 청원이 불편하다고 순식간에 닫아버리는 '국민 입틀막'이 바로 민주당 추미애가 새롭게 선보인 도정 방식입니다.
많은 국민이 사퇴를 청원한 이유는 명확합니다. 추 지사는 경기도 비상 재정을 선언했습니다. 하지만 본인은 12억 원이 넘는 관사에 새 고급 관용차까지 뽑으며 최고의 의전을 받았습니다.
그러면서 5,465억 원 규모의 세출 구조조정에 나서고, 저출산 대책인 산후조리비 지원 예산까지 삭감했습니다. 국민에게는 허리띠를 졸라매라면서 정작 본인의 의전과 편의에는 아낌이 없었습니다.
재정이 어려우면 도지사부터 솔선해 긴축을 해야 합니다. 나 빼고 다른 모두만 고생하라는 것이야말로 '상전 정치'의 표본입니다.
추 지사는 지금이라도 내로남불식 도정 운영에 대한 3만 명의 사퇴 청원에 책임 있게 답하고 조치를 취해야 합니다. 끝까지 모르쇠로 일관한다면, 지금의 3만 명은 30만 명, 300만 명의 사퇴 요구로 이어질 것입니다.
2026. 9. 16.
국민의힘 대변인 조 용 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