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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데없는 문과 방패, 오만한 방탄 공조, 악어의 눈물 차력쇼로 전락한 김승원 청문회 [국민의힘 박충권 수석대변인 논평]
작성일 2026-09-16

"나는 문과라 치료제 성능을 모른다"는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기가 막힌 답변에 청문회를 지켜보던 국민들은 귀를 의심했습니다. 졸지에 전국 2천만 명의 문과 출신 국민은 천지분별도 못하는 바보가 되었습니다. 식약처장에게 한 임상실험 청탁에는 "딱 한 번 전화했다"며 발뺌했고, 임상시험 병원 선정 관련 의혹에는 "정치검사의 논리"라며 적반하장으로 맞섰으며, 자신을 "오빠"라 부르던 브로커 양씨는 후원금 500만 원을 주기로 했다가 기소됐습니다. 받은 적 없다는 말과 주려 했다는 기소, 앞뒤가 맞을 리 없습니다.


내로남불도 정도가 있습니다. 김 후보자는 법사위원으로 음주운전 엄벌을 외쳤지만, 정작 자신의 판결문은 개인정보 뒤에 숨겼습니다. 국회가 요구한 청문 자료 376건 중 243건, 64.6%는 감추고, 여당 위원들에게는 38쪽 답안지를 미리 돌렸으며, 20년 지기 오빠 양씨와 찍은 사진 앞에서도 "기억나지 않는다"며 끝까지 잡아뗐습니다. 국민 우롱도 선을 넘었습니다.


한술 더 떠, 서영교 위원장의 일방적 편파 진행과 눈물 쇼, 민주당의 막말 차력쇼는 청문회장을 아수라장으로 만들었습니다. 민주당 위원들은 마치 청와대가 지켜보고 있다는 것을 의식하듯 막말과 고성, 방탄에 열을 올렸습니다. 야당 위원들을 향해 삿대질과 호통이 난무하고 동료 의원을 "흉측한 얼굴"이라며 원색적으로 폄하하는 동안, 위원장은 편파 방탄을 일삼다 돌연 눈물을 훔치는 기행을 펼쳤습니다.


부끄러운 줄도 모르던 후보자는 가족 협동조합 특혜 논란에도 "아내에 대한 특혜는 전혀 없었다"며 발끈하다가, 상황이 불리해지자 눈물을 쏟으며 감성에 호소하는 파렴치한 '악어의 눈물' 쇼로 위기를 모면하려 했습니다.


오만한 변명과 뻔뻔한 방탄으로 얼룩진 부적격 후보자의 임명 강행은 정권의 파국을 부를 뿐입니다. 성난 민심의 엄중한 심판을 직시하고 이제라도 이재명 대통령은 김승원 후보자 지명 철회에 나설 것을 강력히 촉구합니다.


2026. 9. 16.

국민의힘 수석대변인 박 충 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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