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공식 성명 및 보도자료입니다.
북한이 4종 무기 섞어쏘기로 대한민국을 위협하는 동안, 이재명 정부는 북한에 대규모 의료장비 지원을 밀어붙이고 있습니다. 북한은 최근 한 달간 탄도미사일을 거듭 발사한 데 이어, 한미일 ‘프리덤 에지’ 훈련에 반발하며 무인기, 전략순항미사일, 전술탄도미사일, 초대형 방사포 등 무기 ‘섞어쏘기’ 합동 타격훈련을 감행했습니다. 비행 특성과 속도가 다른 무기들을 동시 다발로 쏟아부어 우리 군의 방공망을 무력화하려는 명백한 도발이자, 실전 능력을 점검하는 테스트베드로 활용한 것입니다.
그럼에도 이재명 정권과 정동영 통일부 장관은 평양시 강동군 병원 현대화를 명목으로 필수 의료장비 166종 지원을 서두르고 있습니다. 유엔 안보리 대북제재 면제까지 사전에 받아내고, 수천억 원의 남북 경협 예산까지 미리 대기시켜 둔 상태입니다.
평양시 강동군은 단순한 지방 지구가 아닙니다. 이곳은 북한의 무기 연구·개발 및 생산을 총괄하는 제2경제위원회 등 핵심 군수산업의 메카이자, 컨트롤타워가 밀집한 곳입니다. 주민의 90% 이상이 군수산업 종사자이고 북한 군수산업의 핵심 고위층들 대부분이 살고 있는 곳이 바로 강동군입니다. 핵과 ICBM, 생화학무기 등 대량살상무기 개발·생산 거점에 대규모 의료 장비를 보내겠다는 것은 북한이 신형무기 섞어쏘기로 우리를 위협하고 있는데, 정작 이재명 정부는 이 신형무기들을 만들어낸 연구자, 생산자들의 건강관리까지 해주겠다는 것입니다.
이 같은 행위는 적이 총구를 겨누는 판에 무기 생산기지의 건강을 먼저 챙기는, 안보를 통째로 내어주는 이적행위와 다름없습니다. 정동영 장관이 이를 모르고 대북제재 면제까지 받았을 리 없습니다. 대다수 국민이 이를 모를 것이라 여겨 ‘인도적 차원’이라는 탈을 쓰고 속전속결로 장비를 넘겨주려 한 꼼수일 뿐입니다. 심지어, 일부 장비는 생물학적 검체의 취급·분석·분리·보관을 수행할 수 있는 실험실 역량을 구성할 가능성과 무기 개발에 직접적으로 활용될 가능성도 무시할 수 없습니다. 북한에게 이처럼 위험천만한 지원을 보내는 것은 안보 자해이며, 이는 결국 우리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비수가 되어 돌아오는 것은 자명한 이치입니다.
정동영 장관과 통일부는 강동군병원 의료장비 지원 방침을 즉각 철회해야 합니다. 이재명 정부 또한 대북굴종 안보자해 행위를 멈춰야 합니다. 정동영 장관이 유엔 안보리 대북제재 면제를 어떻게 받아낸 것인지 국회 차원에서 낱낱이 파헤쳐 원점에서 재검토해야 하며, 필요하다면 정동영 장관의 이적행위에 대한 철저한 수사가 이루어져야 할 것입니다.
2026. 9. 15.
국민의힘 수석대변인 박 충 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