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공식 성명 및 보도자료입니다.
대한민국 언론 역사에 치욕스러운 사건이 발생했다. 총리실 직원이 기자인양 가장하고 정치인의 기자회견장에 나타나 정치인에게 따지고 장관 후보자와 총리를 두둔하는 발언을 했다.
있을 수 없는 일이다. 해서는 안 될 일이다.
헌법이 보장한 대정부질의가 진행되는 중이고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앞둔 중요한 시기에 발생한 사건이다.
주요시설인 국회 본청은 아무나 출입할 수 없다. 용건을 밝히고 사전 허가를 받아야 출입증을 발급받을 수 있다.
공직자라면 당연히 공무로 왔을 것이다. 기자인양 가장하고 기자회견에 난입하는 것이 공무인가.
기자를 가장한 회견 난입은 이재명 정권에서 발생한 또다른 형태의 언론 탄압이다.
문제의 공직자는 신분을 감추고
기자의 질문 기회와 시간을 빼앗았다.
국민이 법무부장관 후보자에 대해 알 권리를 빼앗았다.
한 수 더 떠서 법무부 장관 후보자와 총리를 두둔하는 발언을 함으로써 이를 보는 국민들에게 상황을 호도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기자의 발언은 일반인의 발언보다 더한 무게가 있다고 받아들여지기 때문이다.
이번 사건은 행정부와 여당이 사실상 담합하여 정치인과 언론을 사실상 감시하고 통제하려는 시도라고밖에 볼 수 없다.
행정부가 입법부를 감시하는 나라는 민주공화국이 아니다.
국회의장은 무엇을 하는가.
언론의 권리와 국회의 권위를 지켜달라.
해당 인사의 파면과 사과를 총리에게 즉시 요구하라.
침묵은 동조다.
민주당은 무엇을 하는가.
기자를 가장해 기자회견장에 난입하는 것이 민주당이 생각하는 공무인지,
김민석 당대표는 답하라.
2026. 9. 11.
국민의힘 미디어위원회 (위원장 이진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