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공식 성명 및 보도자료입니다.
용혜인 후보자가 자신을 둘러싼 겹겹의 의혹 앞에서도 묵묵부답으로 일관하며 오만한 ‘버티기’에 들어갔습니다. 쏟아지는 언론의 질문과 국민의 의구심 앞에서도 입을 굳게 닫은 채 도망치듯 엘리베이터에 오르는 후보자의 뒷모습에서, 공직자가 갖춰야 할 최소한의 책임감과 염치는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
지금 용 후보자를 향해 제기된 의혹들은 단 하나만으로도 낙마를 피할 수 없는 메가톤급 인사 참사입니다. 헌정사상 유례없는 ‘국회의원·장관 특권 겸직’ 몽니는 빙산의 일각에 불과합니다. 남편의 주요 당직 ‘셀프 인사’와 정부 지원금 수령 논란으로 불거진 ‘가족소득당’ 사유화 사태, 심지어 비선 조직 내 성차별 묵인과 세월호 침묵시위 차명 기획 의혹까지 하루가 멀다고 비위 사실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상황이 이토록 참담함에도 반성은커녕 궤변만 늘어놓는 기본소득당의 태도는 국민의 분노에 기름을 붓고 있습니다. 입법부와 행정부의 권한을 동시에 움켜쥐겠다는 반헌법적 몽니를 두고 “새로운 선례를 만드는 도전”이라며 포장하는 뻔뻔함은, 특권과 반칙을 일삼는 이재명 정권의 ‘내로남불’과 정확히 닮아 있습니다.
이러한 오만함에 민심은 이미 확고한 심판을 내렸습니다. 최근 여론조사에 따르면 용 후보자의 임명에 반대한다는 응답이 무려 72.2%에 달했고, 30대에서는 80.9%라는 압도적인 거부 의사가 확인되었습니다. 국민 10명 중 7명이 명백한 반대 의사를 표명하며 사실상 파면 선고를 내린 것입니다.
상황이 이토록 엄중한데도 이재명 대통령과 청와대는 지명 철회는커녕 “청문회를 거치는 것이 원칙”이라며 대국민 기만과 뭉개기로 일관하고 있습니다. 72%라는 압도적 부정 여론 앞에서도 눈과 귀를 닫은 채 끝끝내 청문회 무대까지 끌고 가겠다는 청와대의 아집은, 주권자인 국민을 향한 명백한 선전포고입니다. 국무위원은커녕 국회의원 자격조차 없는 부적격 인사를 끝끝내 강행하겠다는 것은 정권의 몰락을 자초할 뿐입니다.
압도적인 국민의 반대와 분노를 끝내 외면한다면, 그 독선과 오만은 고스란히 정권을 집어삼키는 거대한 민심의 역풍이 될 것입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지금이라도 국민에 대한 선전포고를 즉각 멈추고 용혜인 후보자 지명을 당장 철회하십시오. 그것만이 걷잡을 수 없이 타오르는 국민적 분노 앞에 정권이 파국을 면할 수 있는 유일한 길임을 명심하기 바랍니다.
2026. 9. 9.
국민의힘 수석대변인 박 충 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