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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 사건 은폐한 국수본부장, 통제 불능 ‘괴물 경찰’의 민낯 [국민의힘 최수진 원내수석대변인 논평]
작성일 2026-09-05

광주 여고생 살인범 ‘장윤기 사건’ 부실 수사의 배후가 밝혀졌습니다. 다름 아닌 경찰 최고 수뇌부의 조직적 은폐 지시였습니다. 검찰은 박성주 전 국가수사본부장과 지휘부를 직권남용 혐의로 전격 기소했습니다.


충격적인 공소 내용입니다. 박 전 본부장은 여고생 살인과 이틀 전 발생한 외국인 여성 강간 사건의 병합 수사를 막았습니다. 초기 대응 실패라는 여론의 질타를 피하려고 “조용히 처리하라”며 사건을 찢어버렸습니다. 국민의 생명을 경찰 조직의 보신과 맞바꾼 천인공노할 범죄입니다.


경찰은 지금껏 부실 수사를 일선 경찰의 꼬리 자르기와 ‘지역 유착(향찰)’ 탓으로 돌렸습니다. 새빨간 거짓말이었습니다. 실상은 경찰 수사를 총지휘하는 서열 2위 국수본부장이 진실을 덮으려 한 ‘수뇌부발 범죄’입니다.


진짜 공포는 한 달 뒤에 시작됩니다. 형사소송법 개정으로 검찰의 보완 수사권이 완전히 폐지됩니다. 이번 수뇌부의 범죄 은폐도 검찰의 보완 수사가 없었다면 영원히 묻혔을 것입니다. 그 누구의 견제도 받지 않는 통제 불능 ‘공룡 경찰’의 탄생이 얼마나 끔찍한 재앙인지 똑똑히 증명됐습니다.


신임 경찰청장 직무대행이 뒤늦게 ‘대국민 반성문’을 썼습니다. 하지만 권력에 취해 살인 사건마저 덮어버리는 괴물 조직을 누가 믿겠습니까. 이재명 대통령은 ‘검수완박’의 철저한 실패를 시인하고, 즉각 검찰 보완 수사권 부활 논의에 착수하십시오.


2026. 9. 5.

국민의힘 원내수석대변인 최 수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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