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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외면한 ‘코드 맞추기’ 2기 내각, 국정 포기 인선을 전면 철회하라 [국민의힘 최수진 원내수석대변인 논평]
작성일 2026-08-31

이번 발표된 이재명 정부 2기 내각 인선은 국정 쇄신이 아닌 ‘국정 포기 선언’입니다. 1기 내각 1년 동안 국민이 목격한 것은 부동산 참사, 증시 폭락, 안보 불안뿐이었으며, 40%대 초반으로 주저앉은 지지율은 국민의 엄중한 마지막 경고였습니다.


하지만 대통령이 내놓은 답은 국정 실패에 대한 반성이 아니라, 오직 ‘코드 맞추기’와 ‘측근 챙기기’였습니다. 국민은 ‘일할 사람’을 요구했지만, 대통령은 오직 ‘말 잘 들을 사람’만 골라 앉혔습니다.


법무부 장관 후보자 김승원 의원은 대통령 재판의 공소 취소를 주장한 인물이자, 과거 국회의장을 향한 ‘GSGG’ 욕설 파문으로 법치주의를 훼손했던 핵심 친명계입니다. 이러한 인물을 법무부 수장에 앉힌 것은 이재명 대통령 한 사람만을 위한 ‘사법 방탄용’ 인사입니다. 


국방부 장관 교체 또한 전임 장관의 탈영 의혹, 병적기록부 제출 거부, 지휘 체계 파행에 대한 반성이나 해명 없이 유야무야 넘어가려는 ‘회피성 돌려막기’에 불과합니다. 안보 무능과 한미 공조 불안에 대해 국민 앞에 먼저 사과하는 것이 도리입니다.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홍지선 차관 역시 경기도지사 시절 정책을 함께한 ‘지사 출신 코드 인사’입니다. 부동산 시장 안정과 국민 주거환경 개선이 아닌, 실패한 민주당식 부동산 정책을 코드에 맞춰 고수하겠다는 집요한 고집에 불과합니다.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 용혜인 의원은 집시법 위반 전력과 가족 여행 시 공항 귀빈실 사적 이용 등 각종 특권 논란을 일으킨 인물입니다. 도덕적 결함과 편가르기 정치로 분열을 야기해 온 인물이 어떻게 국민 통합과 공정한 약자 보호를 이끌 수 있겠습니까.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 이소영 의원 지명은 전문성 부재의 전형입니다. 기후·에너지 분야에만 매몰되었던 인물에게 고물가·내수 침체로 신음하는 700만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맡기는 것은 민생 현장의 고통을 외면한 무책임의 극치입니다.


더 심각한 것은 실패한 경제·부동산 라인에 대한 ‘보신 유임’입니다.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도입 등으로 시장을 투기판으로 만든 김용범 정책실장은 국민 과반의 경질 요구에도 자리를 지켰습니다. 정책 실패자들에게 책임을 묻기는커녕 면죄부만 발급한 ‘반성 없는 개각’입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민생을 포기하고 안보를 위협하는 2기 내각 인선을 즉각 중단하고, 함량 미달의 부적격 후보자 지명을 전면 철회하십시오. 국민의힘은 불통 인사를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이며, 인사청문회에서 후보자들의 부적격성을 철저히 파헤쳐 엄중한 책임을 물을 것입니다.


2026. 8. 31.

국민의힘 원내수석대변인 최 수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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