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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도 캐도 끝이 없는 선관위의 복마전, '데이터 조작' 등 총체적인 비리 드러나 [국민의힘 최수진 원내수석대변인 논평]
작성일 2026-07-25

경기도에 이어 충청도 선관위마저 실시간 투표자 수를 임의로 조작하고 수정해 온 정황이 검경 합동수사본부에 의해 포착되었습니다. 선거의 공정성을 수호해야 할 헌법기관이 총체적 비리로 얼룩진 '무법천지'였음이 다시 한번 백일하에 드러났습니다.


합수본에 따르면 선관위 직원들은 한 투표소의 실시간 투표자 수 오차를 숨기기 위해 인근 투표소의 투표자 수를 허위로 입력하거나, 다음 시간대 숫자를 마음대로 바꿔치기하는 등 전산 데이터를 조직적으로 '돌려막기' 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사팀에게 "최종 투표자 수와 투표율만 맞으면 되는 것 아니냐"고 되물었다는 선관위 관계자들의 발언은 선관위의 불법과 부실의 민낯을 여실히 보여주었습니다. 실시간 투표율은 국민의 투표 참여 여부와 선거의 공정성을 입증하기 위한 엄중한 공적 데이터입니다. 이를 사적으로 입맞추고 조작한 것은 민주주의의 근간을 짓밟은 중대한 범죄 행위이자 국민 기만입니다.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로 촉발된 선관위의 문제점은 '전 중앙선관위원장의 외유성 출장 의혹, 전산 통계 조작, 조직적 은폐, 인사·출장 비위’로까지 이어지며, 선관위라는 기관 자체가 뿌리부터 썩어 있었다는 사실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습니다. 


선관위는 그동안 "전산 데이터 조작은 구조적으로 불가능하다"며 국민을 안심시켜 왔습니다. 그러나 그 호언장담은 거짓이었음이 증명되었습니다. "일부 직원의 일탈"이라는 뻔뻔한 핑계는 더 이상 통하지 않습니다.


국민의힘은 전국 선관위에 대한 즉각적인 '전수조사'를 촉구합니다. 충청과 경기뿐만 아니라 전국 각 지역선관위에서 이와 같은 실시간 통계 조작이 자행되었는지 철저히 밝혀내야 합니다. 또한 수사 범위를 한정한 특검이 아닌 '선관위 종합 특검'을 즉각 도입해야 합니다.


거짓된 숫자와 조작된 데이터 위에 민주주의가 바로 설 수는 없습니다. 국민의힘은 무너진 선거 신뢰를 회복하고 헌법 가치를 바로 세우기 위해, 이번 선관위 조작 사태의 진상을 끝까지 밝혀내고 관련자들에게 엄중한 법적·정치적 책임을 묻겠습니다.


2026. 7. 25.

국민의힘 원내수석대변인 최 수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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