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공식 성명 및 보도자료입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오늘 전 채널을 동원한 부동산 대토론회에서 "망국적인 부동산 공화국에서 벗어나야 한다"며 "집은 투기가 아닌 보금자리"라고 했습니다. "저항과 비난을 감수하고 합리적 결정을 내리겠다"고도 했습니다. 말씀은 참 좋아 보입니다. 문제는 대통령부터 참모들이 부동산 공화국의 최대 수혜자들이라는 것입니다.
대통령 본인은 분당 아파트 한 채로 25억 원의 차익을 앞두고 있습니다.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정부가 강남 투기와 전쟁 중이던 시절 청와대에 근무하면서 강남 재건축 아파트를 전세와 대출을 끼고 사들였고, 살지도 않은 그 집들로 37억 원의 차익을 봤습니다.
구윤철 경제부총리는 대출 끼고 네 채까지 보유하다 세 채를 팔아 45억 원을 현금화했고, 남은 한 채는 배우자가 경매로 낙찰받아 실거주 한 번 없이 시세 45억 원이 됐습니다. 두 사람이 투자한 곳은 공교롭게도 같은 강남 재건축 단지입니다.
조현 외교부 장관은 "부모가 아파트를 사주면 신분이 고착화된다"고 해놓고 아들 부부의 18억 원짜리 갭투자에 돈을 보탰습니다. 이한주 전 민주연구원장은 "부동산 불로소득 없는 사회"를 외치며 초등학생 아들에게 상가를 사주고 가족 법인을 세웠습니다.
부동산 공화국에서 가장 재미를 본 분들이, 이제 와 국민더러 그 공화국을 벗어나자고 합니다. 자기들은 사다리 끝까지 올라가 놓고 국민의 사다리를 걷어차는 것입니다.
"저항과 비난을 감수하겠다"고 했습니까. 감수는 당신들이 하는 게 아니라, 세금을 맞는 국민이 하는 것입니다.
2026. 7. 24.
국민의힘 원내수석대변인 김 태 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