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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의 이재명 대표가 오늘의 이재명 대통령에게 묻고 있다. “이렇게 노골적으로 깊숙이 개입한 사례가 있었는가?” [국민의힘 최보윤 수석대변인 논평]
작성일 2026-07-19

이재명 대통령이 민주당 전당대회의 선거 기탁금 문제를 직접 거론하며 사실상의 가이드라인을 하달했습니다. “종전 수준으로 되돌리는 걸 고려하라”는 대통령의 말은 단순한 참견이 아닙니다. 당 지도부를 향해 “내 뜻대로 룰을 바꾸라”고 압박하는 묵직한 지침이자 명백한 당무 개입입니다.


당무 개입 논란을 의식했는지 “대통령도 당원으로서 의견을 낼 수 있다”는 구차한 변명까지 깨알같이 덧붙였습니다. 참으로 편리하고 오만한 이중잣대입니다.


과거의 이재명 대표는 어땠습니까? 2024년 1월, 이재명 당 대표 시절 당시 여당의 당내 문제에 대해 “노골적으로 깊숙이 개입했다”며 서슬 퍼런 비판을 쏟아낸 바 있습니다. 본인이 야당일 때 대통령의 한마디는 헌정 질서를 흔드는 불법 개입이고, 본인이 대통령이 되어 특정 후보를 구하겠다고 메시지를 던지는 것은 ‘정당한 당원의 소신’이라는 말입니까.


청와대는 ‘평당원으로서의 소신’이라며 변명하지만, 대한민국 국민 누구도 대통령을 일개 평당원으로 보지 않습니다. 대통령이 당무에 감 놓아라 대추 놓아라 개입하기 시작하면 집권여당은 이 대통령 1인의 사당(私黨)으로 전락할 뿐입니다.


끝으로, 오늘의 이재명 대통령에게 가장 무거운 부메랑이 되어 돌아갈 과거 이재명 대표의 말을 그대로 돌려드립니다. “대통령이 특정 정당의 선거에 이렇게 노골적으로 깊숙이 개입한 사례가 있었습니까?”


2026. 7. 19.

국민의힘 수석대변인 최 보 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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