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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공식 성명 및 보도자료입니다.

장병이 실종되고 숨진 지 일주일입니다. 대통령과 국방부 장관은 언제까지 침묵할 것입니까. [국민의힘 함인경 대변인 논평]
작성일 2026-07-19

동해 NLL 인근 해상에서 경계 임무를 수행하던 젊은 해군 장병이 지난 12일 실종됐고, 다음 날 끝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그런데 장병이 실종돼 생사를 알 수 없던 바로 그 시간, 이재명 대통령과 안규백 국방부 장관이 태릉CC에서 골프를 쳤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벌써 일주일이 지났습니다. 그럼에도 대통령은 국민 앞에 명확한 답을 내놓지 않고 있습니다. 골프를 쳤습니까, 안 쳤습니까. 장병 실종 사실을 언제 보고받았습니까. 보고를 받은 뒤 대통령은 어디에서 무엇을 했습니까.


사실이 아니라면 아니라고 밝히면 됩니다. ‘비공개 일정은 확인이 어렵다’는 취지의 답변이 국민이 납득할 만한 해명입니까. 


국방부는 안규백 장관의 골프 의혹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했습니다. 그러나 이제 국민에게 ‘사실무근’이라는 말 한마디만으로 믿으라고 할 수는 없습니다.


안규백 장관은 자신의 군 복무를 둘러싼 의혹에도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해 왔지만, 정작 의혹을 해소할 병적기록부 공개 요구에는 여전히 침묵하고 있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이번에도 ‘사실무근’이라는 말만 되풀이하는데 과연 어느 국민이 믿겠습니까.


말이 아니라 자료로 밝히십시오. 국민이 묻는 것은 복잡하지 않습니다. 그날 골프를 쳤는지, 장병 실종을 언제 보고받았는지 묻고 있습니다. 


젊은 장병이 실종되고 끝내 숨진 사건입니다. 국군통수권자와 국방부 장관이라면 그 누구보다 먼저 국민 앞에 사실을 밝히고 의혹을 해소해야 하는 것 아닙니까. 제기된 의혹을 ‘사실무근’ 네 글자와 침묵으로 덮고 넘어갈 일이 아닙니다.


그러나 이 정부는 문제가 생기면 해명하지 않고 침묵합니다. 책임을 묻지도 않고, 책임지는 사람도 없습니다. 이번에도 또, 국민이 잊을 때까지 버티면 그만이라는 것입니까.


장병이 실종되고 숨진 지 일주일입니다. 이재명 대통령과 안규백 국방부 장관에게 다시 묻습니다. 


그날 어디에서 무엇을 하고 있었습니까.


이제는 말이 아니라 사실로, 침묵이 아니라 책임으로 답하십시오.


2026. 7. 19.

국민의힘 대변인 함 인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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