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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영 논란' 장관과 대통령의 수상한 골프장 회동 의혹, 떳떳하면 밝히면 될 일! [국민의힘 최은석 원내수석대변인 논평]
작성일 2026-07-14

동해 최전방 NLL 인근에서 경비 임무 중 실종된 해군 장병이 끝내 차가운 시신으로 돌아왔습니다. 너무나 참담하고 안타까운 일입니다. 진심으로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그런데 바로 그 시각, 장병이 실종돼 군과 해경, 민간 선박까지 총력 수색에 나섰던 그 절박한 시간에 이재명 대통령과 안규백 국방부 장관이 태릉CC에서 골프를 쳤다는 구체적인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청와대 관계자의 답변은 "비공개 일정은 확인이 어렵다"였습니다. 국방부는 "사실무근"이라며 장관이 공관에서 상황 관리를 했다고 해명했지만, 정작 이를 입증할 자료 제출 요구에는 묵묵부답입니다.

 

떳떳하다면 감출 이유가 없습니다. 국방부 장관과 국군통수권자인 이재명 대통령은 장병 실종 상황을 언제, 어떻게 보고받았습니까. 보고조차 받지 못했다면 이 정부의 군 보고체계는 이미 무너진 것이고, 보고를 받고도 골프채를 잡았다면 명백한 국기문란이자 신성한 병역의 의무를 수행하다 목숨을 잃은 장병과 그 유가족에 대한 우롱입니다.

 

만약 사실이라면, 한 장병의 생명이 경각에 달린 그 엄중한 시간에 탈영 의혹을 비롯한 온갖 논란으로 국민적 지탄을 받는 국방부 장관과 그를 임명한 대통령이 하필 골프장에서 만났습니다. 도대체 무슨 밀담을 나눈 겁니까. “여론은 금방 잠잠해질 테니 걱정 말라그런 대화라도 오간 겁니까.

 

청와대와 국방부는 장병 실종 보고 기록과 712일 당일 행적, 태릉CC 출입 기록과 CCTV, 장관 공관 출입 일지 일체를 분 단위로 즉시 공개하십시오. 공개하면 의혹은 끝납니다. 공개하지 못한다면, 국민은 그 침묵을 자백으로 받아들일 것입니다.

 

2026. 7. 14.

국민의힘 원내수석대변인 최 은 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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