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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법 정의 팽개치고 ‘민주당 페이스메이커’ 자처한 경찰, 더 이상 변명 말고 배후를 밝히십시오. [국민의힘 박성훈 수석대변인 논평]
작성일 2026-07-13

‘피습 자작극’ 혐의로 구속된 정이한 전 개혁신당 후보 사건을 대하는 경찰의 행태가 국민의 분노를 유발하고 있습니다. 수사의 기본 절차마저 뭉갠 경찰의 무책임한 은폐 작전은 특정 후보를 향한 편파 수사이자, 공정한 선거를 바라는 민심을 정면으로 배신한 명백한 선거 개입입니다.


사건의 내막을 들여다보면 경찰이 누구를 위해 수사의 시계를 멈추었는지 고스란히 드러납니다. 정 씨는 선거를 불과 2주 앞둔 5월 중순, 이미 “선거에서 유리한 여건을 만들기 위해 자작극을 벌였다”며 범행을 시인했습니다. 당사자의 자백이 확보된 순간, 즉각 강제수사에 착수해 진상을 밝히는 것이 사법기관의 당연한 상식이자 의무였습니다.


그러나 경찰은 어찌 된 영문인지 선거가 다 끝나고 표 계산까지 마무리된 6월 4일에서야 뒤늦게 압수수색에 나섰습니다. 만약 자작극의 실체가 선거 전에 밝혀졌다면 선거 사기극에 분노한 보수 표심이 결집하여 선거 결과는 완전히 뒤바뀌었을 것입니다. 이 당연한 민심의 변화를 막기 위해 경찰이 고의로 수사 시기를 조절했다고 볼 수밖에 없으며, 결과적으로 경찰의 의도적인 시간 끌기는 전재수 후보의 당선에 일등공신 역할을 한 꼴이 되었습니다.


게다가 검경합동수사본부가 보여준 이중잣대는 불신을 확신으로 바꾸기 충분합니다. 전재수 후보의 금품수수 의혹에는 선거 전 번개처럼 무혐의 면죄부를 쥐여주더니, 선거 구도를 뒤흔들 정 씨의 자작극 자백은 철저히 선거 뒤로 은폐했습니다. 여당 후보의 사법 리스크는 서둘러 치워주고 야당에게 유리한 진실은 꽁꽁 숨겨둔 명백한 ‘편파 수사’입니다.


경찰은 이제라도 진실을 고백해야 합니다. 정 씨의 자백을 뭉개고 수사 시계를 멈추게 한 배후가 누구인지, 전재수 후보 밀어주기를 위해 어떤 정치적 교감이 있었는지 낱낱이 밝히십시오. 국민의힘은 사법권을 사유화해 민심을 왜곡한 이번 사태를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이며, 철저한 진상 규명이 이루어질 때까지 끝까지 책임을 물을 것입니다. 만약 이 경고를 무시한다면, 거대한 국민적 분노와 준엄한 심판을 면치 못할 것입니다.


2026. 7. 13.

국민의힘 수석대변인 박 성 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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