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공식 성명 및 보도자료입니다.
마트에 가서 장바구니를 드는 순간 국민은 심장부터 떨립니다. "월급 빼고 다 오른다"는 말이 이제는 엄살이 아니라 엄연한 현실이 됐습니다.
쌀·감자 등 밥상에 오르는 주요 품목부터 고추장·된장 같은 가공식품, 삼겹살·냉면 같은 외식 메뉴까지 가격 인상이 이어지면서 국민이 체감하는 물가 부담은 한계에 이르렀습니다.
국민은 치솟는 물가에 소비를 줄이고, 판매자는 줄어든 소비로 매출과 수익이 감소하는 악순환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올해 상반기 쌀은 15.1%, 감자는 10.5% 오르는 등 서민 식탁을 책임지는 주요 품목들의 가격이 급등했습니다. 특히 구매력평가 기준 대한민국의 식료품 물가 수준은 OECD 평균을 크게 웃돌며 최상위권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앞으로가 더 문제입니다. 장마와 폭염으로 농산물 가격 불안이 커질 수 있고, 추석을 앞두고 명절 물가 부담까지 겹칠 가능성이 큽니다. 여기에 국제 정세 불안으로 유가와 물류비까지 다시 흔들린다면 밥상 물가는 국민의 삶을 더욱 무겁게 짓누를 수밖에 없습니다.
그런데도 이재명 정권은 근본적인 공급망 안정 대책과 구조 개선보다 일회성 현금 살포와 땜질식 처방에만 매달리고 있습니다.
당장의 부담을 잠시 덜어주는 방식으로는 물가 문제를 해결할 수 없습니다. 오히려 재정 부담과 물가 상승 압력을 키워 인플레이션의 악순환만 반복하게 될 뿐입니다.
지금 필요한 것은 국민 세금으로 물가 상승의 결과를 막는 임시방편이 아닙니다. 생산과 유통 구조를 개선하고, 에너지와 원자재 공급망을 안정시키는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합니다.
대한민국 경제의 기본은 민생입니다. 하루하루 버티고 있는 국민의 삶을 지키기 위해 정부는 보여주기식 처방이 아니라 물가를 안정시킬 책임 있는 대책을 내놓아야 합니다.
2026. 7. 10.
국민의힘 대변인 조 용 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