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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영 의혹부터 사관학교 졸속 통합까지, 안규백 장관은 더 이상 국방을 맡을 자격이 없습니다. [국민의힘 조용술 대변인 논평]
작성일 2026-07-10

안규백 장관의 방위병 복무 당시 군무이탈과 영창 의혹, 국회 인사청문회 허위증언 의혹에 대해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지난 6일 김영수 소장의 기자회견 직후 병적기록부를 투명하게 공개했다면 의혹은 상당 부분 해소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안 장관은 명확한 해명도, 자료 공개도 하지 않은 채 시간을 끌었습니다. 결국 의혹은 더 커졌고, 이제는 경찰 수사로까지 이어졌습니다. 스스로 자초한 결과입니다.


문제는 이것만이 아닙니다. 안 장관은 국방부 장관으로서의 전문성과 판단력마저 의심받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안보 인재의 요람인 육·해·공군 사관학교를 제대로 된 의견 수렴도 없이 '국군사관학교'로 통합하겠다는 방안을 밀어붙였습니다.


군의 정체성과 전문성을 뒤흔드는 중대한 사안을 졸속으로 추진하자 3군 사관학교 총동창회까지 공개 반대에 나섰습니다.


그런데도 국방부는 정책을 재검토하기는커녕 계획부터 일단 발표하겠다고 합니다. 국민적 우려와 군 내부의 반대는 철저히 무시한 채 밀어붙이겠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책임 있는 국방 행정입니까?


군 복무 의혹은 경찰 수사를 받고, 국방 정책은 졸속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국방부 장관에 대한 신뢰는 흔들리고, 국방 정책의 정당성마저 의심받고 있습니다.


북한의 군사적 위협이 계속되는 엄중한 안보 상황에서 대한민국 국방을 이런 혼란 속에 방치할 수는 없습니다. 국민은 국방을 정치 실험의 대상으로 삼는 장관을 원하지 않습니다.


이제 안 장관이 선택해야 할 것은 변명이 아니라 책임입니다. 경찰 수사와 국민의 엄정한 평가를 받는 것이 국방부 장관으로서 최소한의 도리입니다.


2026. 7. 10.

국민의힘 대변인 조 용 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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