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공식 성명 및 보도자료입니다.
갈수록 점입가경입니다. 선관위를 둘러싼 의혹과 부실 관리 실태가 까도 까도 끝없이 나오고 있습니다. 선관위 해명만으로 덮고 넘어갈 수 있는 단계는 이미 지났습니다. 그런데도 민주당은 왜 선관위 특검을 거부하는 것입니까.
이번에는 선관위의 공무 해외출장에 민주당 직원이 동행한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선거의 공정성과 중립성을 책임진다는 기관이 특정 정당과 부적절하게 얽혀있었다는 의혹입니다. 국민의 불신이 커지는 것은 너무나 당연합니다.
만약 반대의 경우였다면 어땠겠습니까. 선관위와 국민의힘 관계자가 함께 해외 출장을 다녔다면 민주당은 물론 각종 시민단체와 진보 진영이 일제히 선거 개입 의혹을 외치며 특검을 요구했을 것입니다.
그런데 지금 민주당은 침묵하고 있습니다. 참정권 침해라더니 정작 선관위 특검 이야기만 나오면 입을 닫고 있습니다. 대체 무엇이 두려운 것입니까.
서울교육감 선거에서는 투표관리관 도장이 없는 투표용지가 교부되고 실제 투표까지 진행된 사실도 확인됐습니다. 선관위는 또다시 "문제없다", "유효표로 인정할 수 있다"고 말합니다. 정말 10매가 전부입니까. 도장이 없는 투표용지에 기표된 표는 모두 어떻게 처리됐습니까. 투표관리관 도장이 없는 표까지 유효표로 처리됐다면 그것 자체가 더 큰 문제 아닙니까. 이러니 국민이 개표 과정까지 의심하는 것입니다.
도대체 어디까지 나와야 문제라고 인정하겠습니까. 선관위가 괜찮다고 하면 괜찮은 것입니까. 선관위가 실수라고 하면 끝나는 것입니까.
분명한 것은 국민이 문제를 제기하지 않았다면, 그리고 야당이 끝까지 추적하지 않았다면 이러한 부실과 의혹은 지금도 묻혀 있었을 것이라는 사실입니다.
이래서 다음 선거를 치를 수 있겠습니까. 국민이 과연 납득하고 넘어가겠습니까.
민주당은 선관위 특검을 수용하십시오. 선거에 대한 신뢰를 회복하는 길은 선관위의 해명이 아니라 성역 없는 특검을 통한 철저한 진상규명뿐입니다.
2026. 6. 19.
국민의힘 대변인 함 인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