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공식 성명 및 보도자료입니다.
최근 5년간 중앙선관위가 100차례가 넘는 해외출장에 약 24억원의 예산을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출장지에는 코타키나발루와 몰디브 등 대표적인 신혼여행지와 휴양지가 포함됐습니다.
선관위는 해외 선거제도 연구와 재외선거 점검 등을 위한 출장이라고 설명합니다. 물론 해외 선거제도를 연구하고 재외선거를 점검하는 일 자체를 문제 삼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국민은 전 세계 수많은 나라 가운데 왜 하필 세계적인 휴양지로 알려진 곳들이 반복적으로 출장지에 포함됐는지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선관위는 도대체 해외에서 무엇을 배우고 돌아왔다는 것입니까. 선거 때마다 부실 선거 논란, 투표용지 부족, 컨닝 투표, 개표 오류까지 반복된 현실을 보면 국민은 그 성과를 도무지 체감할 수 없습니다.
선진 제도 연구를 위한 선관위원장의 해외출장에 선관위 소속도 아닌 배우자가 공금으로 계속 동행했다는 점은 '외유성 출장'이라는 비판을 자초한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그동안 선관위가 '독립성'이라는 이름 아래 밀실처럼 운영해 온 방만한 조직 운영 실태가 하나둘 드러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국민 상식에 맞지 않는 선관위의 운영 실태를 끝까지 밝혀내겠습니다. 선관위에 대한 해체 수준의 개혁 없이는 대한민국 선거제도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회복할 수 없습니다.
2026. 6. 19.
국민의힘 대변인 조 용 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