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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공식 성명 및 보도자료입니다.

선거 관리는 엉망이어도 포상만큼은 착착, 하늘이 무너져도 자축 파티는 하겠다는 것입니다. [국민의힘 조용술 대변인 논평]
작성일 2026-06-13

언론 보도에 따르면 선관위가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포상 계획부터 세웠던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투표용지 부족 사태와 부실 선거관리 논란이 전국을 뒤흔들고, 관련 진상 규명 절차가 시작되자 뒤늦게 포상 절차를 중단한 것입니다.


더욱 황당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는 점입니다. 지난 선거에서 국민에게 큰 충격을 안긴 '소쿠리 투표' 사태가 벌어졌음에도 선관위는 선거 업무를 수행한 직원 60명에게 중앙선관위원장 표창을 수여하며 사실상 자축 파티를 벌였습니다.


국민의 참정권이 훼손되고 선거에 대한 신뢰가 무너졌는데도 반성이 아니라 "잘했다"며 스스로에게 상을 주는 것이 과연 국민 상식에 부합하는 일입니까. 선관위의 관심이 어디에 있었는지 묻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이번에도 선거가 끝나기도 전에 관행처럼 포상 계획부터 세웠다는 사실은 선관위 조직이 얼마나 자기만의 세계에 갇혀 오만해져 왔는지를 여실히 보여줍니다.


선관위의 폐단은 이번 '참정권 제한' 논란과 '컨닝 투표' 사태를 통해 극에 달했습니다. 심지어 선거 결과 입력 오류까지 발생하며 조직의 존폐를 논해야 한다는 목소리마저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매 선거마다 비슷한 질타를 받고 있으면서도 공정한 선거 준비와 재발 방지 대책보다 포상휴가와 특별승급 계획부터 세웠다는 점은 더욱 큰 비판을 받아야 합니다.


국민적 논란이 커지자 뒤늦게 포상 절차를 중단했다고 해서 끝날 일이 아닙니다. 왜 이런 계획이 수립됐는지, 누가 승인했는지, 어떤 기준으로 포상 대상자를 선정하려 했는지 국민 앞에 소상히 밝혀야 합니다.


선관위가 지금 해야 할 일은 자화자찬이 아니라 철저한 반성과 책임입니다. 국민의 신뢰를 잃은 선관위에 필요한 것은 '상장'이 아니라 해체 수준의 '개혁'입니다.


2026. 6. 13.

국민의힘 대변인 조 용 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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