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공식 성명 및 보도자료입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기안 용지를 복사하는 직원조차 다주택자는 안 된다"고 말했으며, 실거주하지 않는 1주택자에게도 날 선 비판을 쏟아냈습니다. 유주택자를 마귀에 비유하고, 부동산 투기의 주범으로 지목해 온 것이 바로 이재명 정권입니다.
그런 이 대통령이 국무총리 후보자로 지명한 한성숙 후보자는 4채를 보유한 수백억 원대 자산가이자 슈퍼리치입니다. 대통령의 기준대로라면, 내각 인사 중 '마귀'에 가장 가까운 인물은 과연 누구입니까?
더욱이 이재명 정권은 유주택자를 억압하는 정책으로 시장 왜곡을 초래했고, 유례없는 부동산 가격 급등을 부추겼다는 비판을 받아왔습니다. 한 후보자는 이런 분위기 속에서 30여억 원의 부동산 시세 차익까지 누렸습니다.
자유시장경제에서 자신의 노력과 투자로 자산을 늘리고 이익을 얻는 것은 비난받을 일이 아닙니다. 그것이 경제를 움직이는 동력이자, 국민이 더 나은 미래를 꿈꾸게 하는 희망이기 때문입니다.
문제는 이재명 정권이 기업가의 이윤 추구를 천박한 행태로 몰고, 건전한 투자마저 투기꾼처럼 취급하는 반자본주의적 언어를 반복해 왔다는 점입니다.
그렇다면 최소한 정권 핵심 인사에게만큼은 매서운 잣대를 적용하는 것이 상식 아닙니까?
한 후보자는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시절 다주택 논란이 불거지자 "한 채만 남기고 매각하겠다"고 밝혔지만, 실천 없는 그 말 한마디만으로 사실상 면죄부를 받았습니다.
국민에게는 다주택을 죄악시하면서, 정작 정권 핵심 인사의 다주택에는 관대한 모습. 이재명 정권의 선택적 정의이자 내로남불입니다.
이재명 대통령의 반시장·반자본주의 인식에 국민은 동의한 적이 없습니다. 그러나 최소한 자신의 신념을 말하려면, 먼저 집안 단속부터 하는 것이 순서일 것입니다.
그런데 문득 궁금해집니다.
이재명 대통령의 성남 집은 지금 어떻게 되어 있습니까?
2026. 6. 12.
국민의힘 대변인 조 용 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