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공식 성명 및 보도자료입니다.
이재명 정부가 반도체 호황에 편승한 코스피 상승을 최대 치적이라며 자화자찬하는 동안, 대한민국 고용시장은 처참하게 무너지고 있습니다.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5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는 전년 동월 대비 4만 명 감소해 17개월 만에 감소세로 돌아섰고, 특히 제조업 일자리는 14만 명 급감하며 23개월 연속 내리막길을 걸었습니다. 청년 고용률 역시 25개월째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지금 대한민국 경제는 성장의 엔진이 꺼져가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산업의 근간인 제조업은 무너지고, 미래를 책임질 청년들은 일자리조차 찾지 못한 채 절망의 벼랑 끝으로 내몰리고 있습니다.
그런데도 이재명 정부와 민주당은 경제의 처참한 실상은 애써 감춘 채, 주가 지수 몇 줄을 들고나와 성공을 선전하고 있습니다. 지금의 코스피 상승은 정부 정책의 성과가 아니라 글로벌 반도체 호황과 일부 대기업의 실적 개선이 만들어낸 결과에 가깝습니다. 그럼에도 이를 자신들의 업적으로 포장하며 경제가 살아난 것처럼 홍보하는 것은 국민을 기만하는 정치적 선전이자 선동일뿐입니다.
더 심각한 것은 경제를 살려야 할 정부와 민주당이 오히려 기업의 발목을 잡고 있다는 점입니다. 고환율·고물가·고금리의 삼중고 속에서 기업들은 투자와 고용을 줄이며 생존을 걱정하고 있는데, 이재명 정권은 반기업·친노조 정책을 밀어붙이며 산업 현장의 불확실성만 키우고 있습니다. 기업을 잠재적 범죄자 취급하면서 투자와 일자리를 늘리라고 요구하는 것은 경제에 대한 무지이거나 현실에 대한 외면입니다.
주가는 오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일자리가 줄고, 기업이 떠나고, 청년들이 미래를 포기하는 나라의 경제가 성공하고 있다고 평가할 수는 없습니다. 경제의 본질은 국민의 삶이고 일자리이며 성장 동력입니다. 그런데 이재명 정부는 본질은 외면한 채 숫자와 이미지 정치에만 집착하고 있습니다.
지금처럼 시장의 경고를 무시하고 반기업·반시장 정책을 고집한다면, 이재명 정부는 대한민국의 성장 동력을 훼손하고 청년 세대의 미래를 앗아간 정부로 기록될 것입니다.
국민은 정부의 화려한 말잔치가 아니라 자신의 삶으로 경제를 평가합니다. 무너지는 고용과 얼어붙은 산업 현장 앞에서 계속 눈을 감는다면, 그 무능과 무책임에 대한 대가는 결국 국민의 엄중하고 매서운 심판으로 돌아오게 될 것임을 강력히 경고합니다.
2026. 6. 12.
국민의힘 수석대변인 박 성 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