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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쿤 외유, 초고속 승진, 유령공고, 증거 인멸 의혹, 이것이 정원오식 행정입니까? [국민의힘 박충권 중앙선대위 공보단장 논평]
작성일 2026-06-01

정원오 후보의 칸쿤 동행 직원 승진 과정에서 드러난 '공고 누락' 의혹은, 사실이라면 공정의 가치를 뿌리째 흔드는 중대한 채용 비리입니다.


2021년 임기제 공무원으로 채용된 임 씨는 이후 칸쿤 출장에서 정 후보와 동행했고, 2024년 나급·2025년 가급 구정기획 전문관으로 파격 승진했습니다.


그런데, 이 두 차례의 승진 채용공고가 인사혁신처 나라일터, 성동구청 홈페이지, 서울 열린데이터광장 그 어디에도 전산 흔적이 확인되지 않습니다. 임기제라도 공고는 반드시 해야 합니다. 누구나 지원할 수 있도록 공개 게시하는 것이 법적 의무입니다.


특히, 서울 열린데이터광장은 서울시 내 모든 자치구 홈페이지의 공공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자동 수집·보존하는 시스템입니다. 한 번 게시되면 나중에 원글을 삭제해도 아카이브에 영구히 남고, 반대로 처음부터 게시하지 않으면 아카이브에 존재할 수 없습니다.


2014년 이래 4,844건의 성동구청 채용공고가 빠짐없이 기록된 이 시스템에서, 유독 임 씨의 나급·가급 채용공고 두 건만 흔적이 없습니다. 같은 날 게시된 다른 직렬 채용공고는 정상적으로 수집되어 있고, 임 씨의 최초 다급 채용공고도 멀쩡히 남아 있습니다. 전산 오류나 단순 삭제로는 설명이 되지 않습니다.


더욱 결정적인 것은 국회에 제출된 공고문입니다.

공고번호 자리는 공란이고, 2024년 채용 공고임에도 시험 일정이 '2022년'으로 기재돼 있습니다.

실제로 공개 게시됐다면 수백 명의 지원자들이 보았을 텐데, 연도가 2년이나 틀린 채 아무런 수정 없이 시험이 치러졌다는 것은 상식적으로 납득하기 어렵습니다.


더욱이, 성동구청은 앞서 칸쿤 동행 직원의 성별을 잘못 기재해 국회에 제출한 전례도 있습니다. 이 직원과 관련된 서류에서만 유독 오류가 반복되는 이유를 설명해야 합니다.


정원오 후보는 지난 토론회에서 "절차에 따른 정당한 경쟁 채용이었다"고 공언했습니다. 그렇다면 해당 채용공고가 언제, 어느 채널에, 어떤 URL로 게시됐는지 전산 로그 기록 일체를 시민 앞에 즉각 공개하십시오.


성동구청 스스로 공고문에 "최종 합격자는 구 홈페이지에 게시한다"고 명시해 놓고, 정작 그 흔적조차 없다면 이는 자신들이 세운 원칙마저 저버린 것입니다. 떳떳하다면 숨길 것이 없습니다.


공정한 경쟁을 꿈꾸는 청년들이 서류를 준비하고 면접을 준비할 때, 특정 직원을 위해 공고조차 없이 고위직 자리가 마련됐다면 이는 천만 서울시민의 행정을 책임지겠다는 후보의 파렴치한 민낯입니다.


칸쿤 외유의 대가가 공고 없는 승진으로 돌아왔다는 이 의혹이 사실로 드러나는 즉시, 정원오 후보는 후보직에서 사퇴하십시오. 


2026. 6. 1.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공보단장 박 충 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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