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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선거가 지방자치 파괴의 도구가 되고 있다 [국민의힘 전희정 중앙선대위 부대변인 논평]
작성일 2026-06-01

지난 5월 27일,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충남 계룡시장 후보 선거사무실을 찾아 대전 유성구 계룡스파텔의 타 지역 이전에 "중앙당 차원의 예산·제도적 지원"을 공개 약속했다.


지방자치의 근간은 지역의 자산을 지역 주민이 결정한다는 것이다. 그런데 민주당 중앙당은 대전시민과 유성구민의 동의도, 공론화도 없이 대전의 상징 자산을 타 지역 선거 공약의 수단으로 활용했다. 이는 단순한 정책 논쟁이 아니다.


 중앙당이 지방선거판에서 지역 자산을 흥정 카드로 쓴 것으로, 지방자치의 원칙을 정면으로 위반한 것이다.


더욱 심각한 것은 민주당 대전시장 후보인 허태정 후보의 태도다. 유성구청장 8년, 대전시장 4년, 도합 12년간 계룡스파텔과 유성온천을 지켜야 했던 당사자가 같은 시기 TV토론에서 "온천산업은 그만 할 때가 됐다"고 공개 선언했다.


 중기부의 세종 이전을 막지 못했을 때도, 유성 호텔들이 연이어 폐업할 때도 허태정 후보가 내놓은 것은 "아쉽다"는 말뿐이었다. 12년의 무기력이 이번에는 포기 선언으로 완성됐고, 중앙당은 그 빈자리를 타 지역 개발 카드로 채웠다.


지역을 지키지 못하는 후보와, 그 지역 자산을 선거에 활용하는 중앙당이 함께 만들어낸 결과가 오늘의 계룡스파텔 논란이다. 대전시민은 이 구도를 똑똑히 기억해야 한다.


2026. 6. 1.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부대변인 전 희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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