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공식 성명 및 보도자료입니다.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의 31년 전 주취 폭행 사건을 둘러싼 진실이 피해자의 입으로 직접 확인됐습니다. 어제(14일) 공개된 피해자 육성 녹취에 따르면 “5·18 때문에 논쟁을 한다든가 또 그 이후에 사과를 받았다는 그런 기억이 전혀 없다”고 전해졌습니다. 정원오 후보가 주장하는 해명의 두 축인 '5·18 논쟁'과 '피해자 사과' 둘 다 한꺼번에 무너진 것입니다.
그동안 정원오 후보 측은 폭행 사건을 두고 불거지는 논란에 대해 '흑색선전', '일방적 주장'이라고 목소리를 높여왔습니다. 그러나 이제 가해자의 기억과 피해자의 기억이 정면으로 충돌하고 있는 이 시점에 누구의 기억이 더 진실에 가까운 지는 국민께서 판단하실 것입니다.
무엇보다 가장 분노를 금할 수 없는 것은 정원오 후보가 이 사건을 5·18 민주화운동과 연결 지어 해명해왔다는 사실입니다. 설령 그날 5·18에 대한 정치적 견해 차이가 있었다 한들, 그것이 타인에 대한 폭행을 정당화하는 이유가 될 수는 없습니다. 수많은 희생 위에 세워진 민주화의 역사는 개인의 폭행 전과를 덮는 면죄부가 될 수 없습니다.
특히나 폭행의 진실을 가리기 위해 역사적 감수성을 동원하려는 발상 앞에, 31년 전 폭행을 당한 피해자는 지금 어떤 심정이겠습니까.
더불어민주당은 이러한 부도덕적이고 양심 없는 후보를 서울시장 후보로 내세운 것에 대해 서울시민 앞에 즉각 사죄해야 합니다. 정원오 후보 역시 더 이상 변명 뒤에 숨지 말고, 자신의 과거와 의혹에 책임 있는 결단을 내리십시오. 31년이 지나도록 피해자에게 진정한 사과 한마디 건네지 못한 사람이 1000만 서울시민을 대표하겠다고 나서는 것 자체가 이미 자격 없음을 스스로 증명하는 것입니다. 부디 후보직 사퇴로 서울시민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를 갖추기를 바랍니다.
2026. 5. 15.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공보단장 곽 규 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