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공식 성명 및 보도자료입니다.
MBC가 '민주당 선대위 방송(Minjoo Broadcasting Corporation)'입니까? 어제 MBC 뉴스데스크가 '클로징 멘트'라는 이름을 빌려 '선거개입 멘트'를 했습니다. 당원과 대구시민의 정당한 선택을 받아 선출된 정당의 후보를 비난하는 네거티브성 발언이 지상파를 타고 고스란히 전국에 송출되었습니다. 김부겸 선대위 대변인이나 할 법한 선거용 멘트입니다.
12.3 비상계엄 당시 복잡한 상황을 단순한 프레임으로 가두고, 추경호 당시 원내대표의 행보를 악의적으로 단정지었습니다. 지상파라는 공적 자산을 이용해 확실하지 않은 네거티브 정보를 확산한 것은 민주주의의 근간인 선거를 흔드는 행위입니다. MBC는 지금 스스로 누구의 선대위를 대변하고 있는 것인지 묻지 않을 수 없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의 범죄자 전성시대 공천에는 침묵하면서 한쪽에만 엄격한 잣대를 들이대는 ‘내로남불’ 식 태도도 문제입니다. 대장동 범죄 관련 김용 전 부원장, 통일교 명품시계 논란이 제기된 전재수 후보, 칸쿤 외유성 출장 및 굿당 기부채납 의혹이 불거진 정원오 후보 등 다른 의혹들에 대해서는 왜 침묵하며 외면하는 것입니까? 심지어 대선 당시 수많은 재판을 받던 이재명 후보 공천에는 왜 묻지 않았습니까?
공정해야 할 방송이 특정 진영의 스피커가 되어 상대 후보를 깎아내리는 것은 시청자에 대한 기만입니다. 국민의 알 권리를 왜곡하고 선거의 공정성을 해치는 행위는 결코 용납될 수 없습니다. 어제자 MBC 클로징멘트에 강력한 유감을 표하며, 공식적인 사과와 남은 지방선거 기간동안 이 같은 일의 재발방지 약속을 요구합니다. 사과 요구에 답하지 않는다면, 이에 상응하는 조치를 검토하겠습니다.
2026. 4. 27.
국민의힘 원내수석대변인 최 수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