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공식 성명 및 보도자료입니다.
이재명 정권의 ‘안보 자해극’이 참담한 국제 망신으로 이어졌습니다. 정동영 통일부 장관이 한미 당국이 공식 확인한 적 없는 북한의 민감한 핵시설을 함부로 발설해, 미국의 ‘대북 정보 공유’가 일부 제한되는 사태가 벌어졌습니다. 장관은 이를 덮고자 애꿎은 미국 싱크탱크(CSIS)를 끌어들였지만, 당사자인 빅터 차 석좌로부터 “그런 보고서를 쓴 적 없다”는 공개 면박만 당했습니다. 동맹국 학자가 나서서 대한민국 장관의 거짓말을 정면으로 저격하는, 헌정사상 초유의 외교적 치욕입니다.
사고 친 장관의 망발도 충격적이지만, 정작 경악스러운 것은 위기를 수습해야 할 국가 원수의 기괴한 태도입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국군통수권자로서 대북 정보 제한 사태를 사과하기는커녕, 장관 뒤에 숨어 SNS에 “터무니없는 일”이라며 동맹국의 합리적 우려를 깎아내렸습니다. 국정 최고 책임자가 국격을 추락시킨 ‘동맹을 기만한 장관’의 방패막이를 자처하며 대리 변명에 나선 것입니다.
정 장관의 안보 리스크는 상습적입니다. 지난해 “북한 우라늄 2000kg 보유”라는 민감 정보를 흘려 항의를 받았고, “북한이 3대 핵전략 국가”라며 적국의 프로파간다를 대변하는 촌극도 벌였습니다. 이 위험천만한 입방정이 반복되는 이유는 단 하나, 어떤 망언을 쏟아내도 이재명 대통령이 맹목적으로 면죄부를 쥐여주기 때문입니다. 이들이 뭉친 ‘환장의 복식조’가 대한민국 안보의 눈과 귀를 가리고 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에게 묻습니다. 대한민국 안보보다 ‘허언으로 동맹을 기만한 장관’이 더 소중합니까? 얄팍한 궤변으로 굳건한 한미동맹을 훼손하는 행위를 당장 멈추고, 정동영 장관을 즉각 경질하십시오.
2026. 4. 22.
국민의힘 원내수석대변인 최 수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