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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으로 간 민주당 서울시장 경선, 결국 ‘설명이 필요한’ 정원오 후보를 서울시민 앞에 내놨습니다 [국민의힘 함인경 대변인 논평]
작성일 2026-04-10

민주당 서울시장 경선 결과가 나왔습니다. 정원오 후보가 결선도 없이 후보로 확정됐습니다. 일견 놀랍습니다. 이른바 ‘명픽’ 후보라는 티켓 하나로, 폭행 전과, 칸쿤 출장 의혹, 성동문화원장 책임 공방 등 시민 앞에 설명해야 할 일이 적지 않은 사람이 버젓이 공천됐기 때문입니다. 검증보다 밀어주기가 먼저였고, 서울시민보다 권력의 눈높이가 먼저였다는 말밖에 되지 않습니다.


이번 민주당 경선이 보여준 것은 분명합니다. 시정 철학의 빈곤입니다. 서울의 현실은 주택공급이고, 재건축·재개발 정상화이며, 시민의 삶과 직결된 부동산 문제입니다. 그런데 민주당 경선은 정작 서울의 미래를 놓고 경쟁하기는커녕, 때아닌 박원순 전 시장을 둘러싼 감정과 성역화에 더 민감하게 반응했습니다. 서울시장 후보 경선이 서울의 필수 과제가 아니라 민주당 내부의 기억 미화와 눈치보기로 산으로 가버린 것입니다.


서울의 공급 흐름만 봐도 문제는 분명합니다. 최근 10년간 서울 정비사업으로 공급된 23만 호 중 약 72%, 16만 6,000호가 2006년부터 2011년 사이 지정된 구역에서 나왔습니다. 반면 박원순 전 시장 재임기에는 정비구역 389곳, 43만 호 규모가 해제됐습니다. 도시재생 기조 아래 층수 제한, 지정 요건 강화, 각종 규제가 더해져 그나마 남아 있던 구역들조차 힘을 펴지 못했습니다. 그 결과가 지금의 공급 경색입니다.


그런데도 정원오 후보가 내놓는 해법은 공급의 속도와 시장 원리를 살리는 대책이라기보다, 공공 개입형 구호에 가깝습니다. 공급 실패를 직시할 용기보다 이름만 바꾼 상생론만 들립니다. 자기관리 부족을 의심하게 하는 여러 의혹과 책임 논란에 휩싸인, 그런 면에서 이재명 대통령을 너무 닮은 ‘명픽’ 후보를 서울시장 후보로 내세운 것은 서울시민을 우롱하는 처사입니다.


공천은 시민의 삶을 맡길 사람을 고르는 일입니다. 명픽은 될지 몰라도, 서울시의 해법은 아닙니다. 서울시민께서 결국 표로 답하실 것입니다.


2026. 4. 10. 

국민의힘 대변인 함 인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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