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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끝 없는 도발 속 '전방 병력 75% 감축', 안규백은 장관으로 자격이 없습니다. [국민의힘 조용술 대변인 논평]
작성일 2026-04-09

어제 안규백 국방부 장관은 최전방 GOP 병력을 4분의 1 수준으로 감축하겠다는 구상을 밝혔습니다.


북한이 핵개발 재가동 움직임을 보이고, 연일 동해상으로 미사일을 발사하며 한반도 긴장이 고조된 엄중한 상황입니다.


심지어 대한민국을 '적대국가'로 규정하고, "개꿈 같은 소리를 하는 멍청한 바보"라며 노골적인 조롱과 위협을 이어가고 있는 국면에서 한 말입니다.


국제사회가 직면한 신냉전 상황과 긴박한 한반도 현실에서 할 소리입니까? 국방부 수장으로 제정신으로 한 말인지 묻지 않을 수 없습니다.


지금 북한은 '힘의 공백'을 노리고 있습니다. 우리가 자진해서 최전방 경계 병력을 줄이겠다는 것은 누구를 위한 선택입니까? 휴전 상태의 한반도에 맞지 않는 궤변일 뿐입니다.


좁은 한반도의 전쟁 양상은 지상전에서 결판이 날 수밖에 없습니다. 최전방 GOP와 GP는 유사시 국가 존망을 좌우할 최전방 방어선입니다.


이를 '후방 대기' 개념으로 전환하겠다는 발상은 전쟁의 본질을 간과한 위험한 도박에 불과합니다.


이재명 정권은 그동안 '자주 국방'을 수없이 외쳐왔습니다. 그러나 지금의 모습은 자주가 아니라 '자해 국방'에 가깝습니다. 이것을 ‘전략적 인내’로 포장할 생각은 하지도 마십시오.


군의 현대화는 필요합니다. 그러나 그 방향은 전력 뺄셈이 아닌 전력 보강이어야 합니다. 첨단 무기 체계를 도입하더라도, 이를 운용하고 최전선을 지키는 것은 결국 사람입니다. 기술은 보조 수단일 뿐, 억지력의 본질은 현장에 존재하는 전력에서 나옵니다.


국방 현실조차 모르는 안규백 장관은 '더 이상' 그 직을 수행할 능력이 없습니다.


지금이라도 정부는 안보를 이상론이 아닌 현실로 직시하기 바랍니다. 국민의 생명을 담보로 한 국방은 절대 이념 실험의 대상이 되어서는 안됩니다.


2026. 4. 9.

국민의힘 대변인 조 용 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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