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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경태 의원의 기괴한 ‘도주 탈당’, 국회를 떠나십시오. [국민의힘 최수진 원내수석대변인 논평]
작성일 2026-03-21

경찰 수사심의위원회가 드디어 장경태 의원에 대해 '성추행 혐의 검찰 송치' 결론을 냈습니다. 장 의원이 쫓기듯 남긴 탈당의 변은 한 편의 기괴한 블랙코미디를 보는 듯합니다. 성범죄 혐의로 수사기관의 심판대에 오른 피의자가 “빛의 혁명을 완수하겠다”, “내란 세력이 꿈틀할 빌미를 주지 않겠다”며 돌연 순교자 행세를 하고 나섰습니다. 참으로 뻔뻔하고 기가 막힐 노릇입니다.


“당에 누가 되지 않고자 탈당하겠다”는 변명은 역겹기까지 합니다. 당의 안위가 그토록 걱정되는 분이, 피해자의 인격은 어찌 그리 무참히 짓밟았습니까? 피해자를 "대본 읽는 연기자"로 조롱하고 목격자의 밥줄을 끊으려 ‘흥신소식 뒷조사’까지 지시했던 그 흉폭함은 어디 가고, 이제 와서 소속 당을 위하는 척 ‘희생 코스프레’를 합니까. 진정으로 엎드려 사죄해야 할 대상은 더불어민주당이 아니라, 피눈물을 흘린 피해자입니다.


더불어민주당의 위선적인 대처도 참담합니다. 성추행 의혹이 세상에 드러난 지 무려 4개월이 넘도록 가해자를 서울시당위원장 자리에 버젓이 앉혀두고 침묵으로 비호했습니다. 그러다 검찰 송치 결정이 떨어지자마자 부랴부랴 탈당계를 수리하며 꼬리를 잘랐습니다. 징계를 질질 끌어온 민주당 역시 이 파렴치한 범죄의 '방조범'입니다.


"결백을 입증하고 돌아오겠다"는 장 의원의 적반하장에는 어이가 없습니다. 국회의원 권력을 쥐고 피해자를 압박하며 2차 가해를 일삼던 분이 도대체 무슨 낯으로 돌아온다는 것입니까. 추악한 범행 현장에서는 비겁하게 ‘줄행랑’을 치더니, 법의 심판이 다가오자 ‘당 밖으로 줄행랑’을 치며 잠시 몸을 숨기 위한 얄팍한 술수임을 국민은 알고 있습니다.


장경태 의원에게 촉구합니다. 당신이 짐을 싸서 떠나야 할 곳은 더불어민주당이 아니라, ‘대한민국 국회’입니다. 얄팍한 위장 탈당 쇼를 멈추고, 즉각 국회의원직에서 사퇴하기 바랍니다. 장 의원은 ‘빛의 혁명’을 이끄는 투사가 아니라, 그저 죗값을 치러야 할 ‘성추행 피의자’일 뿐입니다.


2026. 3. 21.

국민의힘 원내수석대변인 최 수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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