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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논평

국민의힘 공식 성명 및 보도자료입니다.

선한 기부 위에 드리운 개인정보 유출 사고, 정부의 책임 있는 대응이 필요합니다. [국민의힘 조용술 대변인 논평]
작성일 2026-03-06

국내 대표 법정 모금기관인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와 사랑의 열매에서 잇따라 기부자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기부자의 실명과 주민등록번호, 기부금액 등 민감한 정보가 마스킹조차 없이 공개되는 어처구니없는 일이 벌어진 것입니다.


기부는 개인의 선의와 사회적 신뢰를 바탕으로 유지되는 문화입니다. 그럼에도 법정 모금기관에서조차 기본적인 개인정보 보호 조치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사실은 충격적입니다. 기부자들의 민감 정보가 상당 기간 공개된 채 방치된 것은 단순한 실수가 아니라, 관리 체계 전반의 심각한 허점을 그대로 드러낸 것입니다.


이는 선한 뜻으로 나눔에 참여한 국민의 신뢰를 개인정보 유출이라는 배신으로 되돌린 심각한 사안입니다.


문제는 이러한 개인정보 관리 부실이 단순한 행정 사고로 끝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기부자의 신뢰가 무너지면 결국 기부 문화 자체가 위축될 수밖에 없습니다. 이는 우리 사회가 오랫동안 지켜온 나눔의 가치를 훼손하는 중대한 문제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최근 국정자원 화재 사태에서도 드러났듯이, 공적 영역의 정보 관리와 보안 체계에 대한 경각심이 있었음에도 그 부실함은 여전히 반복되고 있습니다. 국민의 정보와 국가 시스템을 다루는 기관들이 기본적인 관리 책임조차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처럼 반복되는 사고의 피해는 결국 국민에게 돌아가고 있습니다.


정부는 단순한 실태 점검에 그칠 것이 아니라 법정 단체 전반과 공공기관 전체의 개인정보 관리 체계를 근본적으로 재점검해야 합니다. 기부자의 신뢰를 지키는 것은 곧 우리 사회의 나눔 문화를 지키는 일입니다.


정부는 계속되는 반복 사고에 대해 책임지고, 실질적인 정보보안 관리 대책을 즉각 마련해야 합니다.


2026. 3. 6.

국민의힘 대변인 조 용 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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